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送年 人事

작성일 06-12-04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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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청산 조회 6,481회 댓글 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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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안녕하십니까?
어느 덧 병술년 한해도 막바지에 접어들고 있습니다.
전에 같으면 세월의 無常함에 쓸쓸해 하거나 술 한잔에 의지하곤 했는데
경전공부와 선생님의 설법에 스스로 많이 발전해 있는 저 자신을 봅니다.
凡常을 가르는 그 혜안에 거듭 놀랍고 감사할 따름입니다.
저번에 가지산 자락의 어느 법회에 참석 할 기회가 있었는데 어느 도반님들이
선생님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해서 저도 잘 안다고 하니 -어떻게 아느냐고 해서-
웃었던 적이 있었습니다.
송년이라 여기저기 도덕경 모임이 많더군요.
저도 참석하고 싶은데 아직 어떻게 될지 모르겠습니다.
멋진 송년 되시고 늘 건강하시길 빕니다. <울산에서 청산>

댓글목록

김기태님의 댓글

profile_image 김기태
작성일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이렇게 送年人事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예전엔 늘 이맘때가 되면 또 한 해가 허망히 흘러가버림에 몹시도 애닯아 하고 안타까워했었는데,
저 자신을 만난 이후로는 도무지 '시간'이라는 것을 잊고서는 언제나 행복하게 살아가고 있습니다.

님과의 인연에 감사드리며,
조만간 뵐 수 있기를 희망해 봅니다.

송년 잘 하시고, 언제나 건강하시길 빕니다.
고맙습니다.

김병진님의 댓글

profile_image 김병진
작성일

김기태 선생님 항상 건강하시길 멀리서나마 기원합니다.

그리고 아래의 문장 너무나 부럽고 너무나 그렇게 되고싶은 제 인생의 최종목표이자 사는 목적인데
아.....저는 언제나 그리 되려나요......올 한해도 허망하게 흘러가는 2006년을 바라보며 쓸쓸해
지네요.....

[부러운 너무나 부러운 문장]
 "저도 예전엔 늘 이맘때가 되면 또 한 해가 허망히 흘러가버림에 몹시도 애닯아 하고 안타까워했었는데,
저 자신을 만난 이후로는 도무지 '시간'이라는 것을 잊고서는 언제나 행복하게 살아가고 있습니다.

선생님 건강하세요

김기태님의 댓글

profile_image 김기태
작성일

봄에는 개나리가 피고, 가을에는 코스모스가 핍니다.
봄에 피는 개나리가 가을에 피는 코스모스를 보며, 너는 왜 그렇게 늦게 피느냐고 하지 않고
가을에 피는 코스모스가 봄에 피는 개나리를 보고 그 일찍 피어남을 부러워하지 않습니다.
모든 것은 다만 제 필 때에 필 뿐이지요.
또 사실 사람이 보기에 늦고 빠르고가 있지, 사물 자체에는 늦고 빠르고가 없지요.

괜찮습니다, 님이여.
님도 그 필 때가 되면 참으로 눈부시게 님 안에서 피어날 것입니다.

고맙습니다.
님도 언제나 건강하세요.

청산님의 댓글

profile_image 청산
작성일

김병진님 정말 부럽죠? 저도 절실히 공감합니다.
현실을 살아보니까 물질, 돈도 물론 중요합니다만
마음이 부자가 정말 부자란게 진실로 진실로 맞다라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또 한번 명언을 빌리면 - 부자가 천국에 가기에는 낙타가 바늘구멍 들어가는 것보다 어렵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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