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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경제적 동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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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세월교 댓글 2건 조회 6,405회 작성일 07-02-09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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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들수록 삶이 돈과 연결되는것 같습니다.
맘이 약하고 순해 빠지면 생존경쟁에서 도태되는 것 같고요.
베니스의 상인에 나오는 유태인처럼 살아야 하는 것인가
거지성자처럼 살아야 하는 것인가,
극과 극을 생각하게 됩니다.
오직 돈이 모든 것을 말하는 현실이 답답합니다.
여러분들은 어떠신가요?

댓글목록

여여부동님의 댓글

여여부동 작성일

반갑습니다.
누구든지 의문을 품을 수 있는 것이네요.

하지만 이 경제적 단계를 넘어야 함은 당연하지요.

극과 극을 생각한다고 하셨는데..
거기서 답답하겟지요.
모든 건 하나입니다. - 만법귀일 .....

여기로 돌아오면 답답한건 사라지지요.
그러니 답답한 것도 없고 또 시원한 것도 없네요.

페리클레스님의 댓글

페리클레스 작성일

돈이 없고 생활이 빈한함을 부끄러워 하지는 않는다.
그러나 가난을 벗어나기 위해 노력하지 않는 것은 부끄러워한다.

인간은 생명체이기때문에 추우면 따뜻하게 해야하고 배고프면 먹어야 합니다.
거기다가 처자식 까지 있으면 그들 또한 따뜻하게 먹고 살도록 부양해야 하고 자식들은 따뜻하게 먹고 살수 있는 방법을 교육받아야 합니다.
제이야기는 어차피 죽지 않는 이상은 육체적 정신적 노력이라는 것은 꼭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제가보기에는 님을 비롯한 대부분의 현대인들은 춥고 배고파서라기보다는 상대적 빈곤감에 더 고통받고 있는 것 같습니다. 가장일 경우는 처자식이 상대적 빈곤감으로 불평불만할때는 받는 고통이 더 크게 작용하는 것 같습니다. 석가도 고통의 씨앗은 비교에서 온다고 했습니다. 그것도 비교대상이 멀리 있는 사람도 아니고 사람은 늘 가까이 있는 사람하고 비교하게 되어있습니다.

그러면 이런 비교심리를 어떻게 넘어서느냐 이것이 문제이겠지요?
그냥 답답한채로 가만히 있어보세요.  답답할려면 더 답답해라 하고 냅둬버려요.
답답할때마다 그냥 냅둬버리고 가만히 있어봐요. 완전히 답답함속에 푹 빠져봐요.

진실은 돈이 있건 없건 당신의 존재는 늘 그대로 한결같이 아무문제도 없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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