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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고민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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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산들바람 댓글 3건 조회 6,361회 작성일 07-04-07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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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더듬은(나의 경향) 낮선 환경에 적응하는데 큰 걸림돌이 됩니다.
요즘 제 생활은 지금에 안주를 하려고 하고, 미래에 대한 두려움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용기를 내어 첫발을 내 딛는 경우도 있긴 하였습니다.
첫 학년, 첫 직장, 여자 친구와의 첫만남, 여자친구 부모님, 형제들과의 첫만남,,
하지만 하고 싶은 말 다하지 못하고, 말을 해도 더듬더듬 하는 내 자신이 바보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바보 같고, 부끄럽다는 생각을 참아 내었기 때문에...
지금 이 순간 생활비를 벌수 있는 직장이 있고, 여자친구가 있고, 술한잔 같이 마실 수 있는 친구, 형들, 동생들이 있는 것입니다.(감사하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요즘은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는 자리를 피하곤 합니다.
오늘도 여자친구 부모님, 형님, 형수님, 동생하고 저녁을 같이 먹자고 하였으나, 싫다고 하였습니다.
회사에서도 누군가 어려운 자리를 같이 가자고 하면 싫다고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피치 못하게 빠질 수 없다면 참석을 합니다.
업무 전환을 하고 싶다는 생각을 가끔합니다. 지금 하고 있는 일을 7년정도 하였습니다.
하지만, 새로운 사람을 만나 자기소개를 하고 사귀어야 하고, 업무를 배워야 하고, 엄두가 나질 않습니다.
말더듬이 대부분의 비중을 차지하긴 하지만, 그 때문만은 아닌 것 같습니다.
나의 경향도 많은 작용을 하는것 같습니다.
무루님의 글이 나의 인상에 많이 남았습니다.
건강을 잃고 많은 것이 변하였다.
나는 건강한 남성입니다.
다만, 말이 더듬고, 우유부단한 성격을 소유하고 있습니다.
몇가지 부분이 전체를 압도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오늘 산보를 몇시간 동안 하였습니다.
내가 부여잡고 있는 관념들을 조금은 털어 버렸습니다.
그리고,, 이 싸이트에 와서 글을 올립니다.
마음이 조금은 풀어짐을 느낍니다.
감사합니다.

댓글목록

김기태님의 댓글

김기태 작성일

한 번 피하면 영원히 피해다녀야 합니다.
왜냐하면, 결코 피할 수 없는 것을 피할 수 있고 또 피했다고 착각하기 때문이지요.
그러나 정말 피했던가요?
님은 '그들'을 피한 것이 아니라, '님 자신'을 피한 것입니다.
그런데 피해서 달아난 그 자리에 다시 님은 그대로 있네요.

자신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받아들여 보세요.
그러면 피해서 달아날 곳 또한 영원히 사라집니다.
문제는 말더듬이나 우유부단함 등의 어떤 경향이나 형편, 상황에 있는 것이 아니라
바로 님 자신의 마음에 있습니다,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지 못하는....

다행히 님은 "몇가지 부분이 전체를 압도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오늘 산보를 몇시간 동안 하였습니다. 내가 부여잡고 있는 관념들을 조금은 털어 버렸습니다. 그리고, 이 싸이트에 와서 글을 올립니다. 마음이 조금은 풀어짐을 느낍니다."라고 말씀하고 있네요.

저도 감사합니다.

자연으로님의 댓글

자연으로 작성일

사람의 정신은 원래 자기 육신을 지배하도록 만들어져 있었으나 이상하게도 대부분의 사람은 육체의 지배를 받고 있습니다. 육체가 원하는대로 사는 분들이 많습니다. 배고프면 밥먹고 술 먹고싶으면 술 먹고, 자고싶으면 자고, 말하고 싶으면 하고 말하기 싫으면 안하고, 담배는 죽어도 못 끊고 ..

그런데 마음으로는 하고싶은 말이 있어도 내 마음대로 말해지지 않는, 그래서 말 잘 못하는 일도 있지요.

말 더듬고 우유부단한 성격이라는 것도 님이 태어날 때부터 그렇게 만들어지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내몸의 피가 맑아지면 어눌한 말투도, 우유부단한 성격도 개선되며 생각과 행동도 민첩해집니다.

피를 맑게 하는데에는 두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피를 맑게 하는 식품을 취하는 방법과 물리적으로 몸안의 나쁜(죽은) 피를 뽑아내는 방법입니다. 몸안에 정체된 나쁜 피가 많으면 좋은 식품을 먹거나 운동을 해도 효과가 없습니다. 그때는 물리적인 방법으로 강제로 몸밖으로 죽은 피를 빼내는 방법을 쓸 수도 있습니다.

피를 뽑는다고 겁내지 마시기 바랍니다. 우리는 헌혈 할 때 350cc 가량의 살아있는 피를 뽑아도 끄떡없습니다. 오히려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과학적으로 증명하고 있습니다.  더구나 죽은 피를 350cc 뽑기로서니 어떻습니까?

겁이 나면 죽은 피를 한 번에 200cc 가량만 뽑아서 버리세요. 용기가 있고 마음이 열려있는 분은 실천하시고 몸과 마음의 건강을 되찾고 계십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만드실 때 결함이 없는 완벽한 육신을 주셨는데 살다보니 인공적인 나쁜 음식과 나쁜 마음의 상태로 살아가다보니 이상하게 병적으로 변해가는 것입니다.

놀부님의 댓글

놀부 작성일

드라큐라 요법이로군.
으시시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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