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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는 그대로....!!!!!!!!!!!!!!!!!!!!!!!!!!!!!!!!!!!!!!!!!!!!!!!!!!!!!!!!!!!!…

작성일 07-12-31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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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살즉초명 조회 5,818회 댓글 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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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여기! 있는 그대로..!!!!!!!!!!!!
속으로 집중을 해보는 것은 괜찮을지요?!!!!!!!!!!!!!!???????????!!!!!!!!!!!!!!!!!!!!!!!
즉, 온갖 생각과 마음과 육근의 작용들 속에 머물는 것,
`나`가 무언가를 하려 하지 말고, 사물 속에 나를 맡기는 것! (달마어록中)
괜찮을까요?!?!?!?!?!
그냥 두루뭉실하게 있~는~ 구~대~루~ 하면 너무 우울 합니다.

댓글목록

김기태님의 댓글

profile_image 김기태
작성일

달마어록에 나오는 '사물'은 내 바깥의 사물이 아니라 '내 안의 사물'을 가리킵니다.
그래서 달마가 한 말을 다시 여기에 옮겨 보면,
"지혜로운 사람은 자신에게 맡기지 않고 사물 ― 내 안의 사물 곧 그때그때의 미움, 짜증, 분노, 게으름, 망상(妄想), 무기력, 무료함, 심심함, 우울, 외로움 등등의 매 순간 순간의 있는 그대로의 것 ― 에 맡기기 때문에 취함과 버림이 없으며 거스름과 순응함도 없다. 어리석은 사람은 사물에 맡기지 않고 자신에게 맡기기 때문에 취함과 버림이 있으며 거스름과 순응함도 있다. 만약 마음을 열고 사물에 맡길 수만 있다면 이것이 곧 이행(易行)이며, 그것에 저항하여 사물을 변화시키려 함이 난행(難行)이다. 사물이 오면 오는 대로 그에 맡겨 거스르지 말며, 떠나가면 떠나가는 대로 내버려두고 좇지 말라. 이를 두고 道를 행한다 한다."

님이 만약 자신에게 맡기지 않고 사물에 맡길 수만 있다면 님의 마음 안에는 진정한 평화가 찾아올 것입니다.

고맙습니다.

배경님의 댓글

profile_image 배경
작성일

오해를 방지하기 위해 `내 안의 사물`이라고 말씀하셨는지 모르겠지만
내 안의 사물과 내 밖의 사물이 둘이 아니지 않을까요.

도덕경의 인상깊은 구절인, 자신을 사랑하듯이 천하를 사랑하는 사람에게 천하를 맡길 수 있다는 구절처럼..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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