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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같쪽이 힘들어요

작성일 08-01-29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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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힘든이 조회 9,612회 댓글 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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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선생님은 마음의 평안함은 어디에서 오나요. 선생님 말씀처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저항하지 않는 다면 마음의 평안함을 얻을 수 있나요. 저는 제자신 문제는 그럭저럭 해결할 수 있다고 봅니다. 이제까지 살아오면서 큰 욕심부리지 않았고, 남들에게 피해를 끼치는 삶을 살지는 않았습니다. 그러나 요즈음은 무척 힘이 듭니다. 직장에서는 되는 일이 하나도 없고, 경제적으로도 매우 힘듭니다. 그리고, 아내도, 아이도 저를 힘들게 합니다.
선생님 말씀처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일려고도 해보았습니다. 저는 이제까지 직장에서 열심히 일했습니다. 한때는 능력도 인정받았지만, 되먹지도 않은 양심과 자존심때문에 직장에서도
힘이 듭니다. 그동안 상사에게 아부하는 성격도 아니고, 나를 위해 남을 밟고 갈 수도 없었습니다. 그러다보니 기회주의적이고, 해바라기성 동료들에 의해 찢겨지고 넘어졌습니다.지금은 후회도 됩니다. 나도 남들처럼 할 것을...
선생님!
외람되지만, 저는 어릴때부터 산다는데 대해 큰 욕심이 없었습니다. 물결이 흘러가듯이 살아왔지요. 그래서인지 지금도 훌쩍 떠나곤 싶습니다. 바깥쪽이 문제 없었을 때는 모든 것들을 버릴수 있을 것 같았는 데, 지금은 무척 힘이 듭니다. 훌쩍 떠나더라도 가장으로서 가족들이 살아갈수 있도록 최소한의 기반을 마련하였음은 합니다. 지금으로서는 그런 능력이 없네요. 이것만 해결되면 그냥 떠날 수 있는 것같은 데...그것이 욕심인가요

댓글목록

야생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야생초
작성일

선생님, 감사합니다..

2ㄴ ㅓB님의 댓글

profile_image 2ㄴ ㅓB
작성일

짝짝짝짝짝짝짝짝짝..... 정말가슴을 후련하게하는 현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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