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의응답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질의응답

현실의 있는 그대로

작성일 08-03-19 11:58

페이지 정보

작성자 유토피아 조회 8,276회 댓글 0건

본문

이곳의 글들을 보면 있는 그대로 라는 말을 인간의 감정적인 부분에 국한 시키는 것 같은 뉘앙스가 자주 보이고는 합니다.
작은 측면에서의 심리적인 문제, 예를 들면 순간의 불안함을 마취시키고자 하는 의미로 있는 그대로에 맡겨보자는 뜻이 종종 느껴지기도 합니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현실적으로 힘든 상황에 놓여있다면 아무리 순간의 불안함을 마취시키더라도(여기서의 마취는 다른일에 몰두하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자신이 놓여있는 현실적인 상황 자체가 개선이 되기는 힘듭니다.
그래서 저는 있는 그대로에 맡기라는 것을 현실과 감정적인 부분 모두를 아울러서 그렇게 하라는 뜻으로 여겨왔는데 다만 그렇게만 하면 드라마처럼 밝은 길이 열릴 수 있을 지 의문이 들기도 합니다.
아무튼 이것 외에는 달리 손쓸 방도가 없기에 피할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전체 1,960건 96 페이지
게시물 검색
김기태의 경전다시읽기 대표 : 김기태(010-6323-7632)
서울총무(010-8842-0408) 대구총무(010-3531-9442) 산청총무(010-9234-4756)
Copyright © 2006~2018 BE1. All rights reserved.
PC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