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의응답

본문 바로가기

질의응답

저도 살 수 있을까요??

페이지 정보

작성자 bornagain 댓글 0건 조회 5,657회 작성일 08-09-18 04:49

본문

안녕하세요.. 선생님
두어번 "손님"이라는 닉네임으로 질문을 드렸습니다..
제가 인터넷상으로 제 마음을 100%토해 낼 수 없지만..
0.00000001%라도 뭔가 인생의 길을 찾고 싶어서 또 질문을 드립니다.
인터넷상으로도 제대로 표현도 못하고,
선생님에게 전화상으로 말씀드리고 싶지만.. 혀가 굳어있서, 발음도 안좋고,
오히려 바쁘신데.. 귀찮아 하실까봐 그래서 그냥 여기서 글을 남깁니다.
선생님... 저 좀.. 깨달게 해주세요..
"손님"이란 닉넴으로 저의 콤플렉스, 열등감을 조금이라도 표현했습니다..
선생님의 이론, 책을 만나기 이전에.. 다음 모 카페에서..
대인공포증에 때문에 몇 년 고생하시다가.. 마음탐구 통해서 마음을 치유하신 분의
카페를 우연찮게 접해서... 내 자신에 대한 탐구를 하며 나름대로 실천했습니다..
내가 했던 말과 행동, 불안, 초조, 강박, 증상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라..
나름대로 열심히 해볼려고 했지만.. 항상 역부족이였습니다..
너무 답답해서 네이버 지식인가 아무것나 검색했더니..
김선생님 싸이트을 알게되어... 선생님이 쓰신 글과 출판하신 책을
읽고 또 읽어습니다... 나이만 먹었지... 이해하기도 역부족인거 같습니다..
돈 이라도 있으면... 어느 좋은 정신과나... 공기 좋은 절이라도.. 찾아서..
내가 어떡게 살아야 하는지.. 배우고 싶습니다...
하고 싶은 말이 너무 많지만...
술을 마셨서요.. 그렇다고 제가 술을 잘 마시는거 아니에요
어머니의 체질을 닮아서 술을 잘 못마셔요
돈 십원도 없는데... 친구가 뒤늦게 전화가 와서..
술 한잔 마셨서요..
낼은.. 어머니 암때문에 항암하러 갑니다..
저도.. 정말 잘나고 싶지만.. 현실적으로
우리 사회의 사람들보다 동시대에 사는 내 또레보다
열등하지만.. 저도 잘나고 싶지만..
잘나는거 포기하고.....
마음이라도 몸이라도 편하게 살고싶네요..
정말.... 죽지 못하고 살고 있서요.. (죽을 자신도 없서요)
어머니는 암때문에 고통스러워하시고
아버지는 뇌경색에... 힘들어하시고..
저는 나이만 쳐먹었지...
정말.. 어디서.. 0.0001라도 내새우지 못한 존재입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1,960건 17 페이지
질의응답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1640 바람 5622 07-12-03
1639 오직내마음 5624 10-08-31
1638 - 5626 11-03-13
1637 대혼불 5626 07-10-15
1636 마음 5626 07-08-09
1635 속빈강정 5627 10-05-19
1634 안양 5628 10-02-11
1633 guslkeeper 5629 11-03-09
1632 서정만 5629 11-01-18
1631 권보 5630 07-12-13
1630 ^^ 5631 09-02-21
1629 주섭 5633 09-05-16
1628 a돌멩이a 5633 09-02-28
1627 매화향 5636 09-03-11
1626 크리승 5638 10-02-24
1625 TB 5639 08-07-25
1624 5639 07-12-10
1623 고통 5640 11-05-29
1622 ... 5640 09-02-12
1621 누리 5641 10-11-18
게시물 검색
 
 

회원로그인

접속자집계

오늘
6,708
어제
14,401
최대
15,794
전체
3,304,299

Copyright © 2006~2018 BE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