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의응답

본문 바로가기

질의응답

답 감사드립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맛동산 댓글 2건 조회 7,196회 작성일 11-09-20 08:43

본문

답변 감사드립니다.

사실 좀 당황 했습니다. '아 여기' 읽으면서 계속 드는 의문이었거든요. 그것이 '전지전능'하고 싶은 욕망인가요? 저 같이 '욕망을 추구하는' 상태는 어떤 상태입니까? 제 자신에 대해 여쭤보는 것이 좀 뭐하지만 제가 미처 스스로 알아채지 못한것을 지적하셨기에 좀더 설명 부탁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댓글목록

김기태님의 댓글

김기태 작성일


  많은 경우
  깨달음 혹은 진리를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권력'을 추구하는 것을 보며,
  깨달음이라는 이름의 권력을 쥐고는 남들 위에 군림하며 행세하려는 마음들을 많이 봅니다.
  혹은 그것이 아니면,
  초라하고 무기력하고 볼품없이 살아왔던 자신의 삶을 깨달음이라는 것을 통하여 한 방에 보상받으려 하거나,
  힘들었던 자신의 삶을 깨달음으로 탈바꿈시켜 보란듯이 사람들 앞에 나서고 싶어하는 마음들을 많이 봅니다.

  "이른바 깨달음의 상태란 뭔가 새로운 것을 얻거나 멀리 있는 어떤 목표에 도달하는 것이 아니라, 그대가 지금 이렇게 존재하고 또 항상 존재해왔던 그대로 그냥 존재하는 것입니다. 그대는 다만 참되지 않은 것을 참되다고 아는 것을 그만두기만 하면 됩니다."라는 라마나 마하리쉬의 말씀처럼,

  깨달음은 오히려 '아무것도 아닌 존재(Nothing)'가 되는 것이랍니다.
  그것은 곧 매 순간 있는 그대로의 자기 자신으로 존재하는 것 이외의 아무것도 아니랍니다.


맛동산님의 댓글

맛동산 작성일

감사합니다. 잘 알겠습니다.

Total 1,960건 31 페이지
질의응답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1360 사자 8089 11-10-28
1359 헬로우 9414 11-10-17
1358 코스모스 6960 11-10-15
1357 사자 6800 11-10-27
1356 경매일 6709 11-10-15
1355 선생님 안녕하세요.. 7468 11-10-14
1354 무름표~ 10986 11-10-07
1353 무름표 7673 11-10-07
1352 김태준 8179 11-10-02
1351 소슬 7920 11-09-25
1350 에효 7760 11-09-23
1349 오직내마음 7231 11-09-22
1348 나그네~에 6635 11-09-20
1347 자연 10086 11-09-19
1346 9677 11-09-19
1345 hyun 6734 11-09-18
1344 맛동산 6342 11-09-16
열람중 맛동산 7197 11-09-20
1342 라라라 7337 11-09-13
1341 신기함 9088 11-09-13
게시물 검색
 
 

회원로그인

접속자집계

오늘
14,333
어제
13,495
최대
15,794
전체
3,269,254

Copyright © 2006~2018 BE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