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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작성일 08-11-13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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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루뜨 조회 5,190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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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선생님.
제가 어떠냐는 시간과 아무런 상관관계도 없는듯 많은 시간이 흘렀어요.
나 아닌 다른 사람을 믿는다는건 참 위험한 일인거 같아요.
믿던 도끼에 발등을 찍히고, 그 도끼로 뒤통수 까지 맞은 기분!
'재수없었다' 해버리고 말수 있음 좋을텐데 그 기분은 영혼에 까지 상처를 남긴듯해요.
이렇게 영혼에 남긴 상처들이 '인연'이란 고리를 만드는 걸까요?
그 상처는 시간과 함께 저를 변하게 만들었어요.
저는 분명 나쁜 사람이 된거 같아요. 그런데 그런 제가 싫지는 않아요.
오히려 이전에 '착하게' 살려고 했던 제가 바보스러웠다는 생각이 들어요.
'내가 너무 잘못 살았구나!' 이게 발등 찍히고 뒤통수 맞은 후 알게된 사실이죠.
이기적으로 사는 것! 그게 자신을 사랑하며 사는 건가요?
누군갈 부셔버리고 싶을때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남의 눈에 눈물나게 하면 제 눈에 피눈물 난다'는 말을 어떻게 생각하세요?
제게 지우기 힘든 상처를 남긴 사람들까지도 이해하고 사랑하는게 옳은 걸까요?
천성이 변할수 있다고 생각하세요?
오랜만에 와서 질문만 늘어놓고 갑니다.
차가운 바람에 감기조심하시구요. 건강하시고, 신나는 하루 보내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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