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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 문제로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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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헤스 댓글 0건 조회 5,071회 작성일 09-02-10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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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의 10년간 사랑문제와 다툼
부모님은 두분 모두 50대.
누나가 하나 있고 전 20대 남자입니다.
부모님이 저를 늦게 낳으셔서 나이차가 너무나 큽니다..
부모님의 10년간의 싸움을 참지못해 처음으로 글을 써봅니다.
더이상 그저 문제가 잘 해결되겠지란 안일한 생각을 하면 안되겠어서 올립니다.
누나는 10년을 넘게 서울의 대학병원들에서도 원인을 알수없는 (집안에 경제적 문제는 없습니다.)
위장병을 앓았었습니다. 지금은 완전히 나았고 (저는 누나가 어렸을때 이모댁에서 키워진것이 원인이라 생각합니다.)
제가 쓰는 글의 요점은 ※부모님의 솔직하지 못함과 핑계, 소통문제※ 입니다.
누나의 원인모를 병에 어머니는 누나를 심하게(인간적으로 상상불능) 학대했습니다.
이때도 아버지와의 다툼이 심했었는데 누나에게 스트레스를 풀었나봅니다.
그저 아버지로 인한 스트레스를 자식들에게 퍼부었습니다.
부모님들께서는 한번도 서로 사랑에 대해 얘기 해본적이 없습니다.
아버지는 벌써 오래전부터 어머니를 매력적으로 생각하지 않았고
어머니는 표현을 절대 하지 않았지만 아버지의 사랑을 갈구하고 매달렸습니다.
어머니와의 사랑이 없으므로 필연적일 수밖에 없는 아버지의 탐닉(외도가 절대 아닌)에
(아버지는 외도를 할만큼 용감한 분이 절대 아닙니다.)
어머니는 마치 아버지와 내연녀의 잠자리를 목격한것 마냥 불같이 화를내고
아버지와의 다툼에 그것을 10년간 써먹어오셨습니다.
이제 나이를 드신것만큼 싸움이 잦아들것도 같은데 싸움은 더 커져만 갑니다.
부모님간의 관계 때문에 가정이 파괴될것만 같습니다.
이혼을 하면 되는데 (경제문제도 없고 제 능력도 부족하지 않습니다.)
어머니는 별 핑계를 말하며 이혼을 거부합니다.
그저 아버지에 대한 사랑, 아버지의 사랑 갈구하는것을 말하지않으시고
10여년간 싸움에 대한 다른핑계로 세상에 대한 별의별 문제를 말하셨습니다.
자식들도 나무라시더군요. 모든 말씀에서 인과관계는 절대 찾아볼수 없었습니다.
(어머니 자신은 열변을 토했지만 저와 모든 가족은 한번도 공감한 적이 없습니다.)
솔직함을 속으로 억누르고 이제는 자신도 사랑문제가 아닌것으로 착각하는것 같습니다.
차라리 이혼을 하셨으면 좋겠는데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음..
어머니가 특히 지금 정신적으로 힘드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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