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의응답

본문 바로가기

질의응답

안녕하세요?

페이지 정보

작성자 원숙희 댓글 0건 조회 7,581회 작성일 06-04-10 23:14

본문

안녕하세요?
선생님 아이둘 열심히 키우느라 정신이 없었네 요. 선생님의 집필이 무사히 끝나기를 기원합니다. 그런데 선생님 아이 하나있다가 둘이 되니까 진짜 정신이 없네요 이건 나의 생각과는 달리 어떻게 하루가 가는지 모릅니다. 그러면서 우리엄마들은 어떻게 살았나 싶은게 다시한번 엄마의 마음을 헤아리게 되었습니다.
저희아이들은 차이가 많이나서 7살정도의 차이가 납니다. 그래서 더더욱 둘째아이가 이쁜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렇게 아이들을 보면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그러다가도 문득문득 저 자신에 대해 스스로 말하고 있는 저 자신을 보고있습니다. 너는 왜 이렇게 바보같냐 하면서 아이도 잘 못보고 집도 잘 정리정돈도 못하고 음식도 못하고 영어는 가르친다고 하나 잘가르치기를 하나그렇다고 남들처럼 재테크를 잘하나 하면서 저 자신을 미워하는 모습을 봅니다.
그런 자신의 말에 못이겨 눈물을 흘리고 있고 처음에는 산후우울증인가보다 하는 생각으로 넘겼는데 그게 전부가 다 아니더라구요. 나도 모르게 그렇게 자신을 미워하는 모습을 볼때면 저 자신에 대해 왜 그러는냐구 도대체 왜 ? 괜찮아 누구는 처음부터 잘하니 괜찮아 하면서 저 자신을 위로하지만 그것만으로는 풀리지 않네요.
선생님 숨어있던 저 자신의 모습이 이렇게 밖으로 흘러나오니까 정말 어떻 게해애할지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신랑도 그렇게 미워했나봅니다. 사사건건 밉고 남들과 비교하고 정말 그러지 말아야지 하면서도 또 그렇게 하고있습니다.
이제부터라도 저 자신을 사랑하고 싶고 앞으로는 신랑도 진정으로 사랑하고 싶습니다. 이 따뜻한 봄날에 사랑의 씨앗을 뿌리고 싶습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1,960건 97 페이지
질의응답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40 단이 7971 06-05-05
39 김기태 8874 06-05-08
38 ... 7721 06-04-29
37 김기태 8637 06-05-01
36 김기태 8872 06-04-23
35 답답이 7764 06-04-22
34 답답이 9051 06-04-20
33 김기태 8889 06-04-21
32 방문객 7565 06-04-16
31 김기태 8874 06-04-17
30 *^^* 7905 06-04-16
29 9075 06-04-13
28 김기태 9215 06-04-17
열람중 원숙희 7582 06-04-10
26 김기태 8778 06-04-13
25 윤리맨 9650 06-04-10
24 김기태 8784 06-04-12
23 길위의풍경 8276 06-03-27
22 김기태 9022 06-03-30
21 달그림자 8465 06-03-19
게시물 검색
 
 

회원로그인

접속자집계

오늘
12,835
어제
13,850
최대
18,354
전체
5,904,596

Copyright © 2006~2018 BE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