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 자신을 먼저 인정해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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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기태 댓글 0건 조회 8,454회 작성일 06-07-14 15:05본문
"남에게 인정을 받고, 남보다 잘한다는 생각이 들면 기분이 좋고 자신감이 생긴다. 하지만, 자기의 인생을 살지 못하는 것이다......기쁨은 내가 무엇을 가지고 있느냐 보다는, 내가 가지고 있는 것을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달려있지 않을까?"
스스로 하신 질문에 스스로 멋진 대답을 하셨네요.
감사합니다.
그래서 저도 한 말씀 드리면....
감사합니다.
그래서 저도 한 말씀 드리면....
남의 인정을 받으려 하기 전에, 님이 먼저 님 자신을 인정해 주십시오.
님의 잘난 부분만을 '님 자신'이라고 인정할 것이 아니라, 님의 못나고 부족하고 초라한 면까지 '님 자신'이라고 기꺼이 인정해 보십시오. (왜냐하면, 그런 면들 또한 분명히 님 안에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님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받아들였기에 님 안에서 사라지는 것은 '두려움'이요, 님 안에서 솟구치는 것은 '당당함'입니다.
님의 잘난 부분만을 '님 자신'이라고 인정할 것이 아니라, 님의 못나고 부족하고 초라한 면까지 '님 자신'이라고 기꺼이 인정해 보십시오. (왜냐하면, 그런 면들 또한 분명히 님 안에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님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받아들였기에 님 안에서 사라지는 것은 '두려움'이요, 님 안에서 솟구치는 것은 '당당함'입니다.
그렇듯 있는 그대로의 자기 자신 위에 서게 되면 다른 사람들의 인정과 칭찬에는 그다지 목말라 하지 않게 됩니다. 왜냐하면, 삶의 진정한 힘은 '바깥'으로부터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있는 그대로의 자기 자신' 속에 있었음을 그는 이미 알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그와 같이, '진정한 충만' 또한 텅 빈 자신을 무언가로 가득 채움으로써 오는 것이 아니라, 그냥 단순히 '나'를 '나'라고 인정하고 시인하는데서 비롯되는 설명할 수 없는 힘 같은 것입니다.
사람들은 잘 몰라요, 지금 여기 있는 그대로의 자기 자신이 얼마나 아름답고 풍성하며 가슴 뛰도록 넉넉한 존재인지를요. 왜 그것을 모를까요? 그것은 있는 그대로의 자기 자신을 인정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말하자면, 언제나 자기 자신 이외의 다른 곳에다가 '모범답안'을 두고 있는 것이지요. 그러나 그것이 과연 '답(答)'일까요?
님이 이미 '답(答)'입니다.
'답'은 언제나 지금 여기 실재(實在)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것이 이미 '답'이기에, 타인의 인정을 필요로 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타인의 인정을 필요로 할만큼 가난하거나 왜소하거나 부족한 존재가 아니예요.
'답'은 언제나 지금 여기 실재(實在)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것이 이미 '답'이기에, 타인의 인정을 필요로 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타인의 인정을 필요로 할만큼 가난하거나 왜소하거나 부족한 존재가 아니예요.
아, 있는 그대로의 자기 자신 속에 있는 이런 모오든 풍성함을 모든 사람들이 맘껏 발견하고 감사하며 누릴 수 있었으면―!
* * *
잘나고 싶다. 왜냐? 인정받으면 기분이 좋다.
여름이 좋… 06-07-11 23:17
항상,,, 좋은 글 감사드립니다. 항상 받아 가기만 합니다.
여름이 좋… 06-07-11 23:17
항상,,, 좋은 글 감사드립니다. 항상 받아 가기만 합니다.
"어떤 모양으로 피든 님 자신이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습니다."
정말 가슴에 와 닿고 좋은 말이다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여러 사람들의 질문과 답변을 지켜보면서 이런 생각이 듭니다. 선생님께서는 잘나고 싶은 마음을 내려놓아라, 그냥 지금 그대로 있으면 안되겠나? 간절히 바랍니다, 그냥 있는 그대로는 있을 수 없는 건지요? 하고 물어 보십니다.
그런데...잘 나고 싶습니다. 그런데.. 그냥 있으라고 하십니다. 평범함이 싫습니다. 그런데.. 그냥 있으라고 합니다. 남보다 뒤떨어지면 도태가 되지 않을까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사회는 나의 잣대로 평가되는 것이 아니라, 사회의 잣대로 나를 평가합니다. 그 잣대에서 어긋나면,,, 힘이 듭니다. 정말로....잘나고 싶다는 마음을 내려놓기는 참으로 어려운 일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는 한 내려놓기 힘이 들겠지요?
횡설수설하고 갑니다. 그럼, 이만 줄이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정말 가슴에 와 닿고 좋은 말이다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여러 사람들의 질문과 답변을 지켜보면서 이런 생각이 듭니다. 선생님께서는 잘나고 싶은 마음을 내려놓아라, 그냥 지금 그대로 있으면 안되겠나? 간절히 바랍니다, 그냥 있는 그대로는 있을 수 없는 건지요? 하고 물어 보십니다.
그런데...잘 나고 싶습니다. 그런데.. 그냥 있으라고 하십니다. 평범함이 싫습니다. 그런데.. 그냥 있으라고 합니다. 남보다 뒤떨어지면 도태가 되지 않을까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사회는 나의 잣대로 평가되는 것이 아니라, 사회의 잣대로 나를 평가합니다. 그 잣대에서 어긋나면,,, 힘이 듭니다. 정말로....잘나고 싶다는 마음을 내려놓기는 참으로 어려운 일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는 한 내려놓기 힘이 들겠지요?
횡설수설하고 갑니다. 그럼, 이만 줄이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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