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사랑하는 방법을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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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where 댓글 4건 조회 7,206회 작성일 08-05-29 19:22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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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원님의 댓글
대원 작성일
나가 있어서 그렇습니다, 아상이라고도 하지요
나라는 것이 있는 것이 아니라 나라는 상을 만들어서 그렇습니다,
나라는 상은 하나의 환상에 불과 한것입니다. 실제가 아닌 것이 실제 노릇을 하니 그것이 문제을 일으키는
것입니다,실제는 텅비어서 아무런 장애가 없습니다.
나라는 것을 세우면 모든것을 나의 중심적으로 생각하기 때문에 내가 보다나은 것을 원하고
보다 좋은 것을 추구하고 보다 도덕적이고 보다 많은 것을 원하는 마음을 갖게 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바라는 마음이 있으면 그것을 채우기 위해 노력하지만 그것이 이루어 지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바라는 마음 원하는 마음은 가상세계의 마음이기 때문에 그렇게 되기는 매우 어려운 것입니다
그런 가상세계의 마음을 채워주지 못하기 때문에 원망과 고통이 따르는 것입니다.
우리의 의식은 끝도 없이 이런 바라는 마음 추구하는 마음을 만들어 내고 있어요,이것은 꿈이요.환영입니다
이것을 뿌리채 밝혀서 굴복시켜야합니다
동네아저씨님의 댓글
동네아저씨 작성일
사랑하지만 시기와 질투 그리고 상대에 대한 욕심과 기대로 원망과 분노를 느끼며 고통스러워 하는 님의 마음이 글안에서 애틋하고 간절한 마음으로 느껴지네요.
책을 보고 또 보며 글자 하나 하나에 마음의 짐을 덜수있는 해결책이 있을까 그리고는 급기야 이렇게 글을 올릴수 밖에 없는 님의 무거운 마음을 느끼며 몇자 적어봅니다.
사랑하는것은 좋은것이고 자신의 삶에 행복을 주지요.
자신을 사랑한다는것은 자신을 행복하게 만들지요.
하지만 님께서 스스로 느끼기에 잘못된 인연에 연연해하고 질투와 원망의 관계에 집착한다면 그것은 님께서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자지 내면의 상처(외로움)를 채우기 위한 욕망의 끄달림일뿐 이기에 감정에 충실한것이 아니라 욕망에 충실한것이 되지요.
나를 사랑한다면 나를 행복하도록 선택하여야겠지요.
인정한다는것은 내가한 선택에 책임지는것이 아닐까합니다.
책임지는자는 자신의 잘못을 정죄하거나 합리화하는것이 아니라 지금의 고통이 자신의 선택이기에 그것을 받아들이는 것이지요.
지금의 감정에 충실함은 자신을 사랑하기보다는 욕망과 잘못임을 알면서 놓지못함이 아닐까요?
잘못된 인연에 시기와 질투를 하는 마음을 인정함 그렇게 선택한 자신을 미워하거나 정죄하지 말고 지금의 고통스러워하고 힘들어하는 마음을 받아주고 안아주는 것이지요.
잘못된 인연은 없습니다.
모두가 인연이기에 만나는 것이지요.
단지 그인연이 힘들뿐이지요.
자신을 사랑한다면 자신을 힘들지 않게 지혜롭게 선택하시면되지요.
자신을 사랑하지 않아서 이렇게 된것이 아니라 단지 자신을 잘몰랐기에 힘든 선택을 한것이지요.
사랑과 행복이 자신을 진정 자유케하는 선택이 되면 되지않을까요.
지금의 힘든 님의 모습에서 누구보다도 님은 무엇이 문제인지를 스스로 가장 잘 아시는것 같습니다.
잘못된것은 잘못된것입니다.
그것을 아무리 추스러고 바꾸려해도 고통과 시간의 연장이 있을뿐이지요.
대원님의 댓글
대원 작성일
자신을 사랑하신다니 어느것이 자신인가요
이몸을 자신이라고 하는지요
이 움직이고 변화하는 마음을 자신이라고 하는지요
진리는 변하지 않고 늘 여여 한것입니다
그럼 이몸도 이 마음도 늘 변하는 것이니 자신이라고 할수가 없네요
어떤 것이 진정한 자기기에 그것을 사랑 하십니까
그 사랑이 변하지 않고 늘 사랑 할수 있는지요
어느때 한순간 미움이나 질투나 욕망이나 그런것이 생기지 않는지요.
욕망이나 질투나 미움을 안아주고 받아 준다고 하시는데 그것이 실제로 있다고 믿고 계신지요
있다고 믿으면 어디에 존재 하는지요
동네아저씨님의 댓글
동네아저씨 작성일
사랑을 잃은 그대에게
이몸과 이마음은 고정되지 않고 변화하지만 그 변함이 또한 큰마음에서 '나'이지요.
진리가 변하지 않고 늘 여여 하다고 그누가 말합니까?
여여는 변함과 변함없음을 모두가진 하나의 마음입니다.
그대의 앎은 이원성의 분별이 허상임은 보지만 사랑을 잃고 있습니다.
그대는 그대의 앎에 빠져 세상의 고통을 향해서 앎의 폭력을 행사합니다.
사랑은 그대 입장의 진리가 아닌 상대의 아픔과 눈높이에서 볼수있어야 겠지요.
자신과 하나됨을 알았다면 사랑은 진정 자신의 앎이 타인과도 하나가 될수 있느냐는 것이지요.
그대의 앎은 자신속에 빠져있는 죽어있는 혼자만의 외침입니다.
지혜로운자는 더욱 낮아지고 겸손하며
익은자의 마음은 상대와 하나되는 여여함이지요.
진리를 얘기하기전에 삶을 얘기함은 어떤가요?
욕망이나 질투나 미움이 그대에게는 없지만 많은사람들에게는 있지요.
그대에게 한줌의 사랑이 있다면 그사람들의 아픔과 애씀이 들리지 않나요?
그대 또한 언젠가는 그아픔을 느끼고 애썼기에 지금의 이원성의 실체를 보았겠지요.
그대는 진정한 사랑과 대자비심을 잃어버린 죽은 진리를 붙들고 보배인양 자랑하지는 않는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