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찌해야 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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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호준 댓글 4건 조회 9,336회 작성일 06-08-15 05:13본문
댓글목록
지나는이님의 댓글
지나는이 작성일
위에 김기태 선생님께서 해결방법을 자세히 제시해 주셨습니다.
저도 과거에 이호준 님과 동일한 현상을 겪었습니다.
이현상을 극복하기 위해 많은 물리적, 심리적 노력을 하였고....
그 인연으로 지금은 우주의 섭리에 대한 마음공부를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저의 경험에 비추어 설명드리겠습니다. 님에게 도움이 될지 모르겠지만.....
이런 현상은 말그대로 실수를 두려워하는 마음이 육체를 다스리는 작용이라 말할 수 있습니다.
과거에 무엇을 남들에게 표현하려다가 실수하여 창피를 당했던 마음의 상처가 깊이 무의식에 남아서
현재 동일한(유사한) 상황이 발생하면 그 무의식이 몸을 지배하는 현상인 것이죠...
실수를 두려워하는 마음의 원인이 무엇일까요?
자기 스스로 그 과거의 창피했던 상황을 기억해 내야 합니다.
지금은 기억이 잘 안 떠오르겠지만,,,, 분명 과거에 그런 상황이 있었을 겁니다.
그것이 무엇이었는지 생생하게 기억해 내야 합니다.
시간이 얼마나 걸릴지 모르지만 그 원인(실수하지 말아야 겠다는 --과거 마음의 상처)을 찾아야
실마리가 생깁니다.
그리고, 그 떠오른 생생한 그 과거의 기억이
"내 무의식 속에서 지금까지 나를 지배하였구나"하고 알아차리는 것입니다. 그러면 끝입니다.
이후에 동일상황이 발생되더라도 가슴이 두근거리고, 터질 것 같은 현상은 관성의 법칙에 의해 일어나겠지만
이제는 그 두근거림의 중심에 있는 것이 아니라, 그것의 주변에서 지켜보고 있는 자신을 발견할 것입니다.
그리고, 김기태 선생님의 말씀처럼, '왕창 망가져 보자'는 탁 트인 마음이 중요합니다.
완변한들 어떠고, 망기진들 어떠하겠습니까? ,,,
완벽도 진리요, 미완성도 완벽과 동일한 지금의 아름다운 진리입니다.
싱글맨님의 댓글
싱글맨 작성일
좀 더 부연해서 말씀을 더 해주셨으면...
다른 여러 문제에 대한 경우도 그런가요 ?
(지나가는 이, 님에 대한 물음입니다. )
탁 트인 마음에 대한 것도 더 깊이있는 설명을 부탁드립니다.
지나는이님의 댓글
지나는이 작성일
저는 단지, 이호준님의 상황이 저의 지난날의 상황(문제)과
흡사하여 저의 해결경험을 말씀드린 것입니다.
이 우주공간안에 일어나는 모든 현상들이 조건이 있기에 생겨나고
사라지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러기에 그 상황(문제)의 조건(원인)을 알아차린다면...
"전체"를 알아차린다면 더이상 그 문제는 닫혀있는 문제가 아닙니다.
그리고 "탁 트인 마음"만 있으면 그 조건조차 녹아 버리겠죠...
그 마음은 이 우주가 생기고 사라지는 바탕이고 모든 것을 포괄한 것이기에...
탁 트인 마음에 대한 설명은 아래의 한 인터넷사이트에서 퍼온글로 대신하겠습니다.
그것은 "지금 여기 있는 그대로", "초월지", "깨달음", "참나" 그 어떤 단어(손가락)로
가리키는 그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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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가 없어진 경지***
진리탐구에서는 <자기>를 일단 없애는게 참으로 중요합니다.
자기가 없어진다는 것은 자기(몸, 마음)안에서 <자기라는 생각>이 더이상
주인공이 아니게 되는 상태를 말합니다.
이<자기라는 생각>속에 업습의<나>가 들어앉아 있습니다.
그놈이 살아있으면 아무리 도가 높아도 무언가 내뜻과 맞지않으며 갑갑하고
슬프고 외롭고 섭섭하거나 고까운 일이 생깁니다. 아직도 <원수>나 <미운놈>이
있고 일체의 세계가 시비분별속에 빠져있습니다.
그런데도 대부분의 사람은 이<생각>으로 도를 닦습니다.
즉 사라져야 될놈이 살아서는 제가 도를 찾겠다고 설쳐대는 것입니다.
그러니 끝가지 가질 못합니다. 궁극의 경지에 들어가질 못합니다.
그래서 제(나라는 생각)가 제속에서 죽고 사라져야 합니다.
제가 제속에서 죽고 나도 아직 그놈이 살던 찌꺼기가 남아있어서 그것이 하나의
습성(경향성)을 유지합니다. 그것이 아직도 내가 있다는 생각과 느낌속에 나를
자주 빠뜨립니다. 그래서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나>와 <당신>사이에 문제가 일어나고
그갈등속에 빠지곤 합니다.
이것을 확연히 청소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견성은 되어도 성불은 안됩니다.
서울을 보기만 하면 뭐합니까? 서울사람이 되어서 살아야지요.
<나>를 확연히 청소 하면 일체의 꿈이 사라집니다.
즉 내가 있다는 상념이 없으므로 그허상의 나가 내마음속에서 <나>를 중심으로한
영화(꿈)을 더이상 만들지 않는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그존재는 그야말로 제안에 안과 밖이 없어집니다.
일체가 하나입니다.
일체의 삼라만상이 다 내몸이지만 동시에 나는 그조차 넘어서있습니다.
그러면서 일체가 하나의 큰광명의 빛그자체이자 우주의근원적인 힘에너지그것이 벌이는
버라이어티 쑈요,환상임을 압니다.
그존재가 이렇게 되었을때 그것을 <여여(如如)>한 경지라고 합니다.
무엇이 여여하냐? 진리가 본래 이대로 그대로 였는데 제가 육체라는 잠깐의 환상현상에
빠져서 그자리를 잃어버렸었음을 깨우치고 다시는 그본래의 자리에서 흔들려 미끌어
떨어지지 않으므로 부동의 경지에 들어갔기에 여여라고 하는 것입니다.
여여하게 되면 생각이 아주딱 끊어지게되어서 하루가 다가도록 그저 밝은 빛그자체로
존재하며 잠을자도 자기가 그빛의 무한자그자체임을 압니다.
육체조차 초월한 그절대의 경지 그대로임을 압니다. 떡벌어진 무한허공이되 형광등보다도
더환한 빛에너지의 세계가 바로 자기자신이 되어버려야 합니다.
그것이 되어 이세상을 있는 그대로 다 삼켜버려서
우주가 다 <있는그대로>의 에너지보존체로서 제안에 살고 있는 것입니다.
이것이 유정도입니다.
이렇게 된자에게는 제육신은 우주가 꾸는 하나의 꿈현상에 불과합니다.
그는 그육신안에 감각을 두고 있지만 그러나 동시에 그육신을 초월한 우주근본그자체의
존재이기도 합니다. 이것을 개체이자 전체가 된존재라고하여 神人合一者라고도 합니다.
그는 영등포에서 잠실로 가도 그저 제육신만 그환상나라안에서 위치를 옮길뿐
실제의 나라에서는 그가 전체이며 그안에 영등포와 잠실이 다들어있고 다만 그상황안에서
그의 현세계에 부합한 물질적 감각도구인 이육신이 보는 눈이되어 일시적으로 나타나
존재하는 세상을 탐사하는듯한 이중적인 감각을 가지게 됩니다.
이렇게 된자는 일체의 사람이 어디서와서 어디로 흘러가는가 그리고 그들이 본래 무슨
의미를 가지고 생겨난 우주적 꽃들인가를 알게 됩니다.
사람들은 이 환상세계안을 흘러가는 현상입니다. 그조상들로부터 자기를 지나 자손대에
이르기가지 그들은 흐르는 환영이요, 한가지에 연달아피는 열매이자 파도 한굽이에 연달아
생겨나는 파도방울과도 같은 현상임을 압니다.
이렇게 영원한 그자리안에 꽃피고지는 상황만이 있습니다.
나라는 육신의 상황이 생겨났기에 시간과 공간도 따라서 생겨난것입니다.
그래서 상황을 느끼는 識안에 시간이 들어있습니다.
이렇게 된자가 보고듣는것을 개체적입장이 아니고 전체입장이 되어 차원을 초월하여
우주적으로 보고 들을때 그것을 백호광명을 놓는다고 합니다. 그는 항상 아무것도 아닌
그전체의 그자리 그자체이지만 그러나 동시에 그는 그안에 있는 모든 삼라만상이기도 합니다.
그가 개체의 어느 한몸을 취하고 있기에 그에게 전체의 법신이 인식되는 것입니다.
그가 개체의 한몸을 취하고 있지 않을때 그는 전체의 법신조차 인식하지 못하니 이것이 바로
전체법신과 합일하여 대삼매에 든상태입니다.
이것이 있음으로해서 저것이 인식되니까요.(연기법)
그래서 우리는 이미 매일 잠자면서 무의식에도 들고 꿈을꾸면서 다른 세상도 창조해보고
그안에서 자기가 개체라는 무명번뇌와 전도망상도 피워보고 다양한 재주를 부려보고있는
바로그것입니다.
자! 그러니 이렇게 영원그자체이면서도 또한 한시적인 몸을 받아 전체와 영원을 인식하고
느끼는 이절묘한 영원의 그존재는 과연 무엇입니까?
그자리가 바로지금 이순간 그대의 배후에서 그대를 깊은 사랑과 평화,침묵속에 감싸안고
그의 절대적인 권능으로 이세상이라는 하나의 나무(?)와 그안에 붙어사는 그대라는
개체(꽃)를 창조하여 그의 전체로서의 전능하심과 아름다운 창조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진리가 이렇거늘 우리는 요 작은 <나>라는 생각속에서 제가 자기로 느끼는 육신의 감각만에
매여 큰진리를 보지못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다만 <자기>만 없어지면 바로 그대로 제눈이 진리를보는 눈으로 거듭나고 제몸의
감각이 바로 우주몸을 느끼는 감각으로 거듭나게 됩니다.
이한몸을 자기라고 느끼는 것이 제개체마음이요, 그래서 이몸이 바로 제마음이 깃들어
생겨나고 살아오면서 만든 제업장이요, 제과거의 총체적인 꼬라지인 것입니다.
그러나 우주이전 전체자릴 자기라고 보고 느끼게되면 제마음이 이미 전체마음이요,
우주가 곧 나이니 이세상은 있는 이대로그대로가 바로 하나님의 몸이시요,
나아가 <나>가 사라진 그이후에 나타나는 참진리의 자리가 보는 살아있는 진리그자체의
현현인 것이지요.
이자리가 되어 그전체로 그냥 사는 것.
제가 없는 그경지에서 제가 다시 개체이지 전체로 부활해서 사는 (?)그곳이 바로 신계요,
실상계요, 천지이전자리인 것입니다. 그리고 이것을 깨우쳐 <있는그대로> 진리의 모습 그대로
영원히 살게되는 도리가 바로 有情道인 것이지요.
지금 그대자신을 유지하고 있는 우주의 오묘한 저 에너지힘을 감지하여 보십시오.
그대가 지금 그대스스로를 유지하고 있는줄 아십니까? 그대는 다만 한생각<나라는 생각>일뿐,
그대를 유지하고 있는 저 거대하고 무한한 근원우주의 힘을 당신육체의 곳곳에서 느껴보십시요.
그깊고 오묘한 우주의 에너지가 실은 당신의 몸이란 현상을 만들고 유지하고 있는 겁니다.
당신이 가진 개체마음이란 자기스타일(?)의 기운에 따라서...
따라서 지금 당장 유한한 당신이란 육체와 마음의 현상안에 갇힌 저우주의 근원적인 힘을
해방시켜 본래의 있는 그대로의 그빛과 그에너지 그대로를 느껴보십시오.
이것이 바로 진공묘유자리에서 우주의 창조가 일어나는 소식처요, 허공의 뼈와 살이 드러나는
경지입니다.
싱글맨님의 댓글
싱글맨 작성일
답변에 감사드립니다.
늦게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