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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경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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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대원 댓글 0건 조회 8,785회 작성일 08-06-09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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凡所有相 皆是虛妄[범소유상개시허망]
若見諸相非相 卽見如來[약견제상비상즉견여래]
무릇 상으로 있는것은 모두가 허망하다
상을 상이 아닌줄 알면 바로 부처을 본다.
지금 이세계는 이름과 모양으로 덮여있다.이름과 뜻을 지어서 이렇다 저렇다 하고
살고있다 이렇게 하는 것은 모두가 허깨비을 쫓는 허망한 것이다
사람들 모두가 이렇게 살아가고 있다.이렇게 살아가는 것이 다 인줄 알고 있다
이것은 근본을 등지고 말단을 쫓는 것이다,
이런 이름과 뜻으로 이루어진 세계을 이루어 주는 바탕은 하나의 바탕이다
사람들은 이름과 모양으로 된 것은 잘 알고 있다 그러나 이 바탕은 이름도 없고
모습도 없다.그러나 분명하게 드러나 있다
이름과 모습이 진실이 아니고 다만 이것 하나만이 작용을 하는줄 아는것
그것이 눈이 떠지는 것이다
부처의 세계는 도무지 이렇다 저렇다 할것이 없다 다만 텅비어 두루두루 빛을
놓을뿐이다.이렇다 저렇다 하면 부처의 눈은 멀어 지는 것이다.
눈을 뜨고 장님이 되는 것이다.
대부분 사랍들이 경계을 갖이고 섬기고 하는데 그것은 허깨비을 섬기는 것이다
쉽게 말하자면 아픔 마음을 인정하고 저항하지 말고 달래주고 하라고 한다
그러나 그것은 허깨비을 갖이고 그렇게 하는 것이기 때문에 그때뿐이지
완전한 치유가 되지가 않는다. 우리가 근본을 밝힌다는 것은 우리의 아픈 마음이
있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가 그렇게 된다는 것을 아는 것이다
자기가 지어서 자기가 허망한 것에 붙잡혀 있다는 것이다.대상이 그렇게 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가 아프게 하는 것이다,
자기가 자기 발을 걸어 넘어 뜨리는 것과 같은 것이다.
스스로 아프게 하지 않으면 그 마음이 아프겠는가.
지금 당장 그대을 아프게 하는 것이 무엇인가.아픈 마음이 실제 있는가
실제 있다면 찾아서 눈앞에 놓아 보게,
마음을 아프게 하는 것은 경계을 진실로 오인하여 그것에 집착이 되어서 그렇다
경계가 경계가 아난줄 알면 그것이 부처의 마음이다,
그렇게 되면 부처고 진리고 삶이고 모두가 한바탕이고 한바탕이라는 것도 사라지는
것이다 이것이 말과 생각이 끊어지는 도리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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