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보다는 '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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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기태 댓글 0건 조회 7,523회 작성일 06-10-04 22:42본문
님의 글을 몇 번씩이나 거듭 읽으며 무슨 말을 할까, 어떻게 답변을 드릴까 하며
이렇게도 써보고 저렇게도 써봤습니다.
그런데 어떤 글도, 어떤 생각에 대해서도 "아니다."는 또다른 대답이 제 안에서 나왔습니다.
님은 비록 "살고 싶습니다."라고 말씀하시지만,
'글'로써는 그 어떤 것도 지금의 님에게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는 마음이 듭니다.
할 수만 있다면 한 번 만났으면 좋겠습니다.
님과는 만나서 얘기를 나누는 것이 백 가지 글과 백 가지 답변 보다는 나을 것이라는 생각입니다.
하다못해 전화로나마 '통화'하는 것이 '글'보다는 나을 것입니다.
저도 참 안타깝고 애틋한 마음입니다.
제 폰번호는 011-515-7632 입니다.
어떤 형태로든 님과 닿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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