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의응답

본문 바로가기

질의응답

선생님..

페이지 정보

작성자 루뜨 댓글 1건 조회 7,650회 작성일 08-07-13 14:00

본문

고맙습니다. 선생님!
선생님의 글을 읽을때 마다 저는 참으로 많은 눈물을 흘리게 됩니다.
그리고 진정으로 저의 아픔과 함께 해주시는 선생님의 마음이 느껴져서 이 더위에도 한없이 시리기만 하던 제 마음이 따뜻해짐을 느낍니다. 감사합니다!
오늘 아침도 우울한 꿈에서 깨어나며 하루를 시작하고 한참을 그 마음을 잡고 누워서 머리 속의 생각들을 마음 속의 아픔들을 정리하고 있었는데, 그 순간에 선생님께서는 그러지말라 하시며 저를 위해 휴일의 아침을 보내고 계셨다 생각하니 감사함과 죄송함이 더 합니다.
선생님께서 하지말라 하시는 것을 저는 아프기 싫어서 죽을 힘을 다해 열심히 했던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많은 시간이 흘렀음에도 나아지기는 커녕 더 깊은 아픔에 저를 가두고 있었던가 봅니다.
선생님께서 일러주시는 대로 하는 것이 얼마나 아플지 두렵고 솔직히 자신이 없기도 합니다.
돌이켜보면 그 아픔을 온전히 감당하기가 힘들어서 생각을 정리하려고 했던 것 같고, 모든 것이 저를 위해 잘된 일이라고 운명이라고 믿고 제가 어쩔 수 없는 일이었다고 정리하고 싶었던것 같습니다.
하지만, 해보겠습니다.
기억상실증에 걸렸으면 좋겠다는 바람으로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싶지는 않으니까요.
노력해보겠습니다. 용기를 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선생님!

댓글목록

김기태님의 댓글

김기태 작성일

감사합니다.
저도 힘을 보태겠습니다.
화이팅!!!

Total 1,960건 90 페이지
질의응답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180 질문 7229 06-10-16
179 이상 12083 06-10-12
178 어느 누구.. 7082 06-10-11
177 질문 9471 06-10-11
176 김기태 8108 06-10-16
175 어느 누구... 9483 06-10-07
174 김기태 8536 06-10-11
173 김기태 7525 06-10-04
172 살고싶다 7890 06-10-01
171 힘든자 7406 06-09-30
170 김기태 8087 06-10-01
169 솔직해야한다. 9498 06-09-24
168 김기태 9384 06-09-26
167 파도 8998 06-09-23
166 김기태 8276 06-09-25
165 파도 8641 06-09-06
164 이형주 8887 06-09-05
163 바람 7454 06-09-04
162 김기태 8780 06-09-05
161 수행 12543 06-09-04
게시물 검색
 
 

회원로그인

접속자집계

오늘
13,110
어제
13,850
최대
18,354
전체
5,904,871

Copyright © 2006~2018 BE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