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의응답

본문 바로가기

질의응답

수련 부작용 다시 올려요

페이지 정보

작성자 프라나 댓글 4건 조회 10,991회 작성일 06-10-27 23:54

본문

지난번에 수련 부작용 올렸던 사람입니다. 김기태 선생님 보셨나 모르겠세요.
이와 비슷한 내용으로 글을 올렸었는데, 왜 그런지 몰라도 왠지 모르게 불안해서 지워버렸습니다.
호흡이 숨차게 했던것은 다행히 해결했습니다. 답변들 감사합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지금 이 호흡이 잘못됐다고 답답하다고 생각하고, 자연스럽게 할려고 노력했습니다.
하지만 이것 자체가 잘못되었습니다. 자연스럽다는 것은 말 그대로 자연스럽다는건데, 자연스럽게 할려고 노력을 했으니 하나도 안 고쳐졌던 거죠. 노력자체에 긴장이 있고, 욕심, 집착이 있었습니다. 내가 호흡이 그렇게 잘못됐던것도 억지로 호흡을 잘 되지도 않는데, 할려고 했기에 잘못됐던건데 말이죠.
그래서 그냥 놔뒀습니다. 하지만 잘 안되서 노래로 고쳤습니다. 평소 노래를 좋아하고 해서 좋아하는 편안한 노래들을 중얼거리거나 부르다 보니 고쳐졌습니다. 괜찮아졌습니다.
이제 미간 사이에 집중이 되는 이 느낌만 없애면 좀 살거 같습니다. 어찌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미간사이에 집중이 되면 머리가 무겁고 뒤통수에 뭐가 들어있는거 같고, 뭐가 좀 이상하고, 이상합니다.
이건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요? 뭔가 방법이 없을까요. 차라리 몸이 아프면 병원가서 고치기라도 하지, 정말 힘드네요.

댓글목록

crystallove님의 댓글

crystallove 작성일

코스모피아란 단체의 수련법을 행하시다 생긴 부작용이면 우선 그곳에 가서 문의를 해보시지 그래요.
제 견해로는 '빛의 수련'이란 것이 전통적인 자비관 수행법에 에너지 흐름을 가미한 것이라고 보는데 님은 사랑의 마음보다는 에너지 흐름에 초점을 맞추고 일반적인 기공수련 하듯이, 말하자면 좀 더 많은 기운을 유통시키고 그 흐름을 강화하는데 더 신경을 쓰신 것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만일 그렇다면 그 수련법은 당연히 한계나 부작용에 금방 부딪히게 될겁니다.
사랑의 마음과 에너지를 베푼다는 것이 자연스러워야지 강박적으로 해서는 상기가 될 수 밖에 없겠지요.
코스모피아에서도 수련법에 나름대로 진화를 거듭해서 현재는 그 방편을 사용하지 않는걸로 압니다.
어쨌든 우선 해당단체에 문의를 해보는 것이 좋을듯 합니다. 주소는 http://www.cosmophia.net/ 입니다.

바람님의 댓글

바람 작성일

저도 한동안 미간 사이에 집중이 되는 그 기운으로 인하여 상당한 동안 고통을 겪은 적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러면 그럴수록 그냥 내 버려두었습니다.      혼란스러우면 혼란스러운 대로,  집중이 될때오는 엄청난 부담감이 일면 일어나는 대로,  그냥 내 버려두었습니다.

그리고 어떤 때는 이러한 혼란스러움과 부담에 대하여 도리어, '이게 진정 사실일까?'하고 의문을 품기도 하였습니다.

그러면서 그 하나하나를 나도 모르는 가운데 세밀하게 이해해 나가기 시작하였는데,  그러자  스스로 그러한 이치가 깨달아 지면서,    스스로 안정이 되는 것임을 알게 되였습니다.

그 하나하나를 분명하게 이해해 놓게 되면,  스스로 그러한 내증의 상태가 그것을 이미 그 능력으로서 알고 있기에,    아무리 혼란스러워도 아무렇지도 않는 것과 다름이 없게 됩니다.

그러나 그 하나하나를 세밀하게 이해해 놓치 않게 되면,  그것이 제대로 자리를 잡지 못하고 여기저기 사방팔방으로 부딪치기에 나도 모르게 그것에 의하여 상당한 고통을 받는 듯한,    그러한 것이 됩니다.(?)

그러나 그 모든 것들은 다만 과정인 것이니,    웬만하면 그냥 그려려니 하고 내 버려두거나,  정 아니다 싶으면 다시 의문을 던져보거나 하는 방식으로  지나가다 보면 차차 알게 될 것입니다.

주영님의 댓글

주영 작성일

예 선생님.
저도 비슷한 체험이 있는데 머리에서 어떤 기운이 노닐고 있는그 느낌이 있을때마다  있는 그데로 내버려 두고 무관심 한채  그냥 살 수 밖에 없읍니다.
때론 그 느낌이  생활을 너무 방해할적엔 저항하고 없애려고 노력도 해 보지만 그럴 때는 그놈은 나의 노력에 더 저항하고 나서는 바람에 일단 그놈이 나타나면 그놈과 함께 살지뭐 하고 포기하거나 가만 놔두는 수 밖에 없답니다.
저의 경우도 그럴까요? 저항을 진정으로 그칠때 그놈이 나임을 이해하게 될까요?

성수용님의 댓글

성수용 작성일

고생 많으시네요.

수련 장애에 대한 내용 및 대처 등에 대해 자료가 많이 있는 사이트를 소개해 드립니다.

한 번 들러 보세요

http://www.ytkil.com/mainpage.htm

Total 1,960건 89 페이지
질의응답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200 재인 올림 6989 06-11-20
199 박용호 6719 06-11-17
198 김기태 8269 06-11-20
197 방관 7896 06-11-15
196 김기태 7658 06-11-16
195 해인 6876 06-11-09
194 김기태 8231 06-11-12
193 게으름 7702 06-11-08
192 넉넉함 8642 06-11-06
191 김기태 8055 06-11-08
190 수경 7584 06-10-31
189 김기태 7854 06-11-02
열람중 프라나 10992 06-10-27
187 김기태 7434 06-10-31
186 초년병 9137 06-10-25
185 김기태 8096 06-10-26
184 에너지 11690 06-10-21
183 김기태 6990 06-10-25
182 너무힘들어요 7448 06-10-17
181 김기태 8550 06-10-19
게시물 검색
 
 

회원로그인

접속자집계

오늘
11,459
어제
13,850
최대
18,354
전체
5,903,220

Copyright © 2006~2018 BE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