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평온은 바깥으로부터 오는 것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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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기태 댓글 0건 조회 7,853회 작성일 06-11-02 22:44본문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반갑습니다.
1. 마음의 평온은 바깥으로부터 오는 것이 아닙니다. 따라서 님이 저의 글을 읽고 크게 맛보셨다는 그 마음의 평온이 얼마 지나지 않아 곧 사라지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일이며, 그렇기 때문에 오히려 그 '사라짐'은 건강한 것입니다.
바깥으로부터 온 평온이 사라질 때 비로소 내면으로부터의 평온이 솟구칠 기회와 가능성이 열리는 것이며, 그렇게 마음의 평온이 안으로부터 왔을 때 그것은 영원히 사라지지 않는 것입니다.
바깥으로부터 온 평온이 사라질 때 비로소 내면으로부터의 평온이 솟구칠 기회와 가능성이 열리는 것이며, 그렇게 마음의 평온이 안으로부터 왔을 때 그것은 영원히 사라지지 않는 것입니다.
2. 굳이 따로이 '화두참구'라고 할 것이 있겠는지요? 영혼의 갈증과 목마름이 있는 사람들은 오직 그 갈증을 적셔줄 물 한 모금을 찾아 삶 속을 떠돌아다니며 도무지 쉼이 없을 것인데, 그러면 그 갈증 자체가 곧 화두가 아니겠는지요? 따라서 삶이 곧 화두요, 마음의 평화를 찾는다는 것 자체가 곧 '화두참구'가 아닐는지요?
3. 깨달음이란 무슨 특별한 것이 아닙니다. 그냥 단지 자기 자신이 되는 것입니다.
* * *
이 감동을 어떻게 지속할까요?
수경 06-10-31 13:51
수경 06-10-31 13:51
감로수 같은 김기태 선생님의 글 감사히, 어떤 법문보다 깊이 감동하며 읽고 또 새겨 읽으며, 마음의 평온 또한 크게 맛보았습니다. 하오나, 여느 법문이나 책에서 그랬듯이(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안타깝게도 그 평온이 곧 사라지고 맙니다.
1. 어찌 해야 할지요?
2. 화두참구를 어떻게 보시는지요?
3. 엉뚱합니다만, 배불리 먹고 한가로이 졸고 있는 강아지나 호랑이는 깨달은 이와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1. 어찌 해야 할지요?
2. 화두참구를 어떻게 보시는지요?
3. 엉뚱합니다만, 배불리 먹고 한가로이 졸고 있는 강아지나 호랑이는 깨달은 이와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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