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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치보며 사는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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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평범한삶 댓글 6건 조회 8,616회 작성일 06-11-30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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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좋은글들을 많이 읽고 이곳에 자주 방문하는 사람입니다.
꼭 여쭙고 싶은게 있습니다.
제가 포항에서 직장생활을 하면서 중간 관리자로서 약 1년여를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밑으로는 부하직원의 통솔과 위로는 상사의 비위 맞추기에 하루가 모두 소진되고 맙니다.
문제는 뭐하나 제대로 하는게 없다는 겁니다.
부하직원들이 수근대는 소리만 들어도 내 흉보는게 아는가 하는 생각...(실제로도 그렇습니다
한 직원과 과거에 싸운후로 그 직원이 제 못난점과 험담을 하고 다닌다는 예기를 제 3자에게
들었습니다) 그들의 눈치를 보느라 실상 일도 손에 잡히지 않습니다.
그들의 헛 기침소리와 웃음소리에도 신경쓰는 제 자신이 한심하고 한심합니다.
그렇게 신경쓰다보니 마음도 침울해지고 생기도 없으며 그져 그들의 눈치만을 살핍니다.
이래가지고 그들을 관리할 수 있을까요?
이렇다보니 이미 무능한 관리자로 비추어져 상사 비위맞추기도 물건너 간지 오래입니다.
어떻게 명쾌한 해결좀 부탁드립니다.
저 살아야 합니다...
감사합니다.

댓글목록

청산님의 댓글

청산 작성일

안녕하세요.
주제넘게 제가 댓글을 달아서 죄송합니다만.

위의 글에서 -저 살아야 합니다- 에서요.
선생님이 쓰신 -도덕경 다시읽기- 제7장 <죽어야 진정 살리라>를
읽어 보시면 많은 도움 될겁니다....

신동님의 댓글

신동 작성일

정말 이해가 갑니다. 저도 쫄따구 때는 상사 눈치보고 인사 하느라 매일 불안했는데, 시간이 조금 흐르다 보니 이제는 오히려 쫄따구 들이 인정을 안 해 주는 것(반말한다거나, 인사 등)때문에 엄청 열 받습니다.

라인하르트님의 댓글

라인하르트 작성일

'저 살아야합니다'

이 말에서 돌파구를 찾으시려는 님의 절실함이 느껴지는듯합니다

저의 경우에도 세상살이의 여러 인간적 부대낌들속에서

참 처연한 감정들을 느끼는 시간들이 많았습니다

그런 시간들속에서 돌파구를 찾고자 여러 서적들을 읽어보았지만

그런 책들은 읽을때만 그럴듯하였지 실제의 변화를 일구어내지는 못했습니다

하지만

라인하르트 k 슈프렝어의 책 (( 위대한 기업의 조건 ))이란 책은

저의 실제의 생활에서 변화를 가져다 주었습니다

이 책은 내면적 힘을 활용하는 방법으로서 (( 신뢰 ))가 어떻게 기능하는지

논리적으로 설파합니다

이 책은 기본적으로 조직내 인간관계를 다루고 있지만

인간관계 전반에 대한 보석같은 통찰들이 번뜩이고 있습니다

실제적인 책은 아주 강렬한 설득력으로 실제의 변화를 일구어내더군요

관심이 가신다면 한번 읽어보시기를.......

평범한삶님의 댓글

평범한삶 작성일

답변주신 글을 읽는데 갑자기 뭐가 볼따구에 주르르 흐르네요.

젠장할..................

청산님의 댓글

청산 작성일

j. 크로닌이 쓴 <천국의 열쇠>란 책이 있었는데  거기에 보면 나오죠..

천국에의 계단은 밖이 아니고 다 <내 안에 있다고> 분명히 밝히고 있습니다.

봉선화님의 댓글

봉선화 작성일

정말 은혜로운 김기태 선생님의 말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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