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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라고 묻지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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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기태 댓글 0건 조회 7,181회 작성일 08-09-22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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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투심은 왜 생길까요?

모니카 08-09-21 16:06


늘 마음에게 끌려다니는 저를 발견했습니다. 맘이 하고 싶지 않다고 하면 하다가도 말고...맘이 내키지 않아서 못하고..주변에 늘 묵묵히 재미없는 일들을 잘 해나가는 사람들을 볼 때 반성하게 되는데요. 그것도 잠시..질투심이 과해서 열등감이 생기고 슬퍼지고 도피하고 싶고...그런 심리는 자존감이 부족해서 그런 걸까요? 욕심이 많아서 그런 걸까요?

* * *


왜? 라고 묻지 말고

그런 일들에 질투심을 느끼고,

열등감이 생기고,

슬퍼지고,

도피하고 싶어 하는 자신을 그냥

만나세요.


어쩌면 님 안에는 ‘성장이 멈춘 어린 아이’가 있을는지도 모릅니다.

어릴 때 억압받고 소외되고 주눅들고 박탈당하고 두려움 주던 어떤 일들로 인해

님의 가슴 속에는 자신도 모르게

차갑게 박제되어 떨고 있는 어린아이가 생겨버린지도 모릅니다.


어쩌면 그 소리는,

질투심을 느끼고, 열등감이 생기고, 슬퍼지고, 도피하고 싶어지는 그 마음의 소리는

그 아이의 외로운 울부짖음일는지도 모릅니다.


그러므로

왜? 라고 묻지 말고

그냥 그런 자신을 있는 그대로 보듬으며 만나보십시오.

오래 갇힌 채 자신의 소리를 들어줄 것을 오래 기다려온 그 아이의 소리를

이제는 마음을 열고 따뜻하고도 섬세하게 들어주십시오.

또 다시 왜? 라고 물으며

그 아이를 내치지 마시구요.


아, 그렇듯 먼저

그 모습 그대로의 님 자신을 만나며, 사랑해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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