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 기도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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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할머니사랑 댓글 6건 조회 9,373회 작성일 07-05-24 01:45본문
댓글목록
하나님의 댓글
하나 작성일
님과 할머님은 다른 인격체가 아닌 하나입니다.
님께서 밝고 긍정적이고 행복하시면 할머님 또한 같읍니다.
영이 맑으시다는 선생을 찿아 기도를 부탁하기도 하지만
그 기도 또한 둘이 아닌 님 스스로 하는 것이 가장 빠르고 진정하게 할 수 있지요.
님은 이미 기도를 하신 것이고 이미 스스로 응답을 받으셨다고 봅니다.
지금, 행복하시죠
본지풍광님의 댓글
본지풍광 작성일
안녕하세요.
莊子가 아내가 죽자 슬퍼허다가 친구 혜자가 찾아가니 갑자기 방바닥을 두드리며 좋아했다고 하는 古事가
있었지요.
물론 쉬운 일은 아닙니다만 - 천지만물의 자연스런 순환과정이라 보면 - 마음이 편안하여 질 것이라고 봅니다-
저 개인적으로 영(靈)이 맑고 氣가 세고 약하고 - 이런 건 없다고 생각합니다.
송재광님의 댓글
송재광 작성일
제가 글 쓸 자리는 아니지만 글 쓰신 분 힘내시라고 적습니다.
아무것도 모르지만 저도 슬프군요.
모든 인간은 죽습니다.
할머님도 훌륭한 삶을 잘 마치시고 돌아가셨을 겁니다.
힘내십시오.
김기태님의 댓글
김기태 작성일
그래요.
저도 돌아가신 할머니를 위해서 기도할께요.
이 생에 잠시나마 함께 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구요.
그리고
편안히 하늘나라에 가셔서 행복하게 잘 사시라구요.
고맙습니다.
할머니사랑님의 댓글
할머니사랑 작성일
감사합니다 모두 건강하시고 하루하루 보람있는 생활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저희 할머니께서는 하늘나라가서 편히 쉬고 계시니 저 또한 열심히 최선을 다해살겠습니다~
둥글이님의 댓글
둥글이 작성일
할머니의 명복을 빕니다.
원래 누군가가 '죽는 다는 것'은 슬퍼야만할 것만은 아닌가 봅니다.
현대사회같이 '뭐라도 하나 더 움켜쥐는 특성을 기반으로 움직이는 사회'의 경우에는 물론
사람들을 '상실'했을 때 극도로 '슬퍼해야한다'고 믿곤 하지만,
많은 원시부족과 인디언들의 경우에는 사람이 죽으면 눈물한방울 안흘리면서, 춤판을 벌리는 곳도 있죠.
아마 우리가 가족들 장례를 치루면서도 웃다가 울다가 하는 것은
'나'가 가지고 있는 것을 빼앗겼다고 생각하다가도
할머니가 '자유롭게'된 것에 대한 기쁨이 교차하기 때문이 아닐까 합니다.
극히 정상적인 반응이라고 생각합니다.
암튼 마음정리 잘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