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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지 더 여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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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어린 왕자 댓글 1건 조회 6,481회 작성일 08-10-13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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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한가지만 더 여쭙습니다.
자신을 진실로 수용하는 것과 자기합리화의 차이가 무엇인지요?
한마디로 '내탓이요'가 수용이고 '남탓'하는게 합리화인가요?
현재의 자신과 자신이 원하는 상과의 분열의 간극에서 보통 합리화가 많이 생기는 것 같은데..
수용속에서도 불편한 마음이나 약간의 분열된 마음은 있는 것 같습니다.
아니면 수용한다고 착각(?)을 하는것인지요?
잘 모르겠습니다.
다른 질문들도 많은데 자꾸 질문 드려서 죄송하구요
항상 건강하십시오

댓글목록

김기태님의 댓글

김기태 작성일

굳이 말하자면,
  ‘수용의 모양’은 있지만 ‘수용’은 없는 게 합리화가 아닐까요?
  그리고 그것은 조금만 깊이 자신을 들여다보면 스스로가 알 수 있을 것입니다.

  혹
  진실로 ‘수용’ 쪽으로 마음을 돌이켰건만
  수용하는 속에서도 불편한 마음이나 약간의 분열된 마음을 경험할 수도 있는데, 그렇다고 그 순간 대뜸 ‘수용한다고 착각하는 것은 아닐까?’라고 생각할 것이 아니라, 그 상태마저 ‘수용’하여, 좀 더 두고 보면 될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이런 저런 '모양'에 있지 않고,
  진실로 그 마음 속 ‘중심’에서부터 돌이켜졌느냐 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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