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의응답

본문 바로가기

질의응답

아래 "남편의 도박"이라는 글을 보며 잠시 느낀것이 있어 질문드립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미소로 댓글 6건 조회 6,306회 작성일 07-06-03 22:17

본문

김기태 선생님의 말씀 감사히 잘 듣고 있는 한사람입니다.
선생님!
한가지 여쭙니다.
그저 비슷한일을 당하고있는 다른사람과 달리 할것도없이
---------------------------------------------------------------------------------------
남편이 도박을 끊고 한 건강한 사회인으로 돌아올 수 있게 하기 위한 노력들도 기울여야 하고,
또 그를 위해 주변 사람들에게도 알림으로써 그들의 조언과 도움도 구해야겠지만,
----------------------------------------------------------------------------------------
라고하시고 다만, 그 시련을 계기로 자신과 만나기를 바라시며 답변을 주신듯합니다.

그렇다면.. 만약 이분도 그 시련속에서 김기태 선생님과 같이 자기 자신을 만나게 됬다면..
어떤일이 일어날까요?
지금여기에서 일어나고 있는 여러가지 시련(남편의 도박으로 인한..)속에서
그저 도박에 빠져있는 남편을 이해하게 되고 모든 시련을 그저 겪게 되는것입니까?
결국 내 주변상황은 변하지 안았지만, 심지어 더 나빠질수도 있지만,
다만 지금 이렇게 지금현재를 살게된다면..
주변의 상황따위는 아무것도 아닌것이 된다는 말씀인지요..
만일,내가 사기때문에 빛이 있어 근심이 크다면
나와 비슷한 상황에 처해있는 여느 빛쟁이들처럼 그렇게 힘겹게 살면되는것인지요?
이렇게 힘겨운 삶속에 100% 올인 하면 되겠지요?
이세상 어떤 시련이 닥쳐와도 그저 겪을 수 밖에 없음을 인정하고 그렇게........
너무 힘이듭니다. 이렇게.........
김기태 선생님!
이세상에 태어나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목록

미소로님의 댓글

미소로 작성일

지금 그 사람에게 전화를했습니다.
아무리 전화를 해도 받질 안더니만, 오늘을 받았습니다.전화를 계속 해댔거든요
그사람은 "여보세요?" "여보세요?" "여보세요?" "여보세요?"  "여보세요?"
안들리는듣 연기를 하며 끊었습니다.
죽이고 싶었습니다. 땅에 파묻고 고통스럽게
법척조치를 취해봤자 원금의 반에도 못미치는 돈일겁니다.
언제나 좀만기다려라 어디서 돈이 나온다
벌써 2년을 이렇게 흘려보냈습니다.
그돈이 어떤돈인데

놀부님의 댓글

놀부 작성일

무슨 내용인지 잘 모르겠느데...
다시 한번 정리해서  올려주셔야
답변이 가능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

미소로님의 댓글

미소로 작성일

이해가 잘 안가신다고 하셔서 보니 정말 글이 좀 이상하네요.
이렇게 힘든데 나를 만나는것이 우선인지
문제가 해결이 되는것이 우선인지
혼돈스럽습니다.
제가 지금 받을 돈이 있는데 못받고 있으니 얼마나 애가 타겠습니까?
괴롭고 힘들어 정말 죽고만 싶거든요?
재가 이곳을 찾아온것이
지금에서는 해결책을 찾으러 온것인지 아니면 그냥 이고통에서 벗어나고만 싶은건지 잘모르겠습니다.
아무리 깨달음을 얻는다고해도 지금 처해있는 저의 문제가 해결되는것도아니고..
도대체 이곳에 와서 왜 이런 고민을 털어놓는지도 모르겠네요.
김기태 선생님께서 돈문제를 해결해주시는것도 아닌데..

저는 이곳에와서 어떻게 하면 좋을가요? 라고 김기태 선생님께 여쭙고 있어요..

김기태선생님께서는 늘 있는 그대로를 강조하시죠.

그냥 괴로워해라~그냥 그현실속에 있으면된다..


그렇다면.. 그것은 해결책이긴 커녕 주위에서 보아왔던 저와 비슷한 상황에 처해있던 사람들처럼

그렇게 괴로워하다 병들고.. 때론 자살도 하게되는

그런 고통스런 삶을 저역시 별다른 해결방안없이 이렇게 힘들어 하면 되냐는 말이입니다.

이것도 당연한 고통으로 받아들여야 겠지요?

그런속에서 나를 만난다면 돈따위에 미련을 두지 안겠지요?

김기태 선생님?

돈은 아무것도 아니겠지요?

아큐제로님의 댓글

아큐제로 작성일

돈은 중요하기도 한게 현실이 아닐까 합니다.
그런데, 그 상대가 남인가요 ? 아니면...

님께
위로의 말씀을 드리면서
김선생님의  貴 言 을 같이  기다리겠습니다.

숙면일여님의 댓글

숙면일여 작성일

미소로님의 지금 상황이 무지하게 힘든줄은 잘알겠습니다.
그런데 저는 이거 하나는 압니다
무지하게 힘들어 죽는게 더 낫다고 생각될때..그때 깨달음이 잘옵니다.

김기태선생님이 적절한 말씀을 해주시겠지요..

미소로님의 댓글

미소로 작성일

감사합니다 김기태 선생님
김기태선생님의 깊은 속뜻을 알아들었습니다.
감동적인 글에 마음이 편안해집니다 선생님!!

Total 1,960건 82 페이지
질의응답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340 자연으로 7662 07-06-23
339 농부 7841 07-06-22
338 도박 6867 07-06-21
337 김기태 8157 07-06-25
336 바람 6651 07-06-15
335 김기태 7832 07-06-19
334 죄와벌 7375 07-06-12
333 김기태 9016 07-06-18
332 농부 6427 07-06-10
331 김기태 6653 07-06-18
330 김기태 6828 07-06-08
329 미소로 7466 07-06-14
열람중 미소로 6307 07-06-03
327 김기태 7840 07-06-15
326 賤人 12128 07-06-03
325 김기태 7062 07-06-15
324 지나가다 7504 07-06-02
323 지나가다 7952 07-06-08
322 껍데기 6876 07-05-31
321 김기태 7994 07-06-02
게시물 검색
 
 

회원로그인

접속자집계

오늘
11,451
어제
13,850
최대
18,354
전체
5,903,212

Copyright © 2006~2018 BE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