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의 말씀과 '알아차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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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있는 그대로 댓글 9건 조회 6,552회 작성일 07-07-15 19:05본문
댓글목록
무정님의 댓글
무정 작성일
진리의 길을 찾으니 거기에 현실이 있습디다. 젠장할이지요.
^^
숙면일여님의 댓글
숙면일여 작성일
번뇌속에 머물수있다는것은 쉬운단계가 아닙니다.
많은 수행법들이 마음으로 힘써 닦아 정진하는 형태 즉 유위의 노력 또는 공부하는공부를 취급하지만 이공부는 무위의 노력을 기울여야 하는 공부안하는 공부에 속하기때문입니다.
님이 위빠사나를 알아차려야하는 공부라고 생각한다면 마음으로 애써 알아차리려 할것이고 그것은 유위의 공부가 되기 십상입니다.
하지만 다만 볼뿐 알아차리려는 노력없이 그냥 볼수있다면 이것은 무위의 공부가 됩니다.
(제가 아는 위빠사나는 주시자를 활성화시키는 훈련법입니다. 능엄경에도 나와있지만 이 보는 기운이 자기본래면목이라고 하죠)
그냥 볼수있다면 그냥 머물수있는겁니다
그냥 볼수있고 보다보면 주시자가 활성화되고(이말은 의식이 각성된다는 뜻입니다) 이단계가 되면 머물수있는 힘이 생겨날거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온전히 머무는것은 더 단계가 높겠지요.
비몽7녀님의 댓글
비몽7녀 작성일
이 무슨 변태,막가파 버르장머리들이 !
조뎅 닥치고 니들이나 잘 해 !
되지도 않는 헛소리좀 닫아라.
그대들의 망발을 듣자고 올린 글이냐 ?
혹 ,답변이 끝나고는 모르겠지만, 지들도 모르는 방언을 해대는 씨나락들아 !
훠이,훼~이 !물렀거라 !재수없다 !
스스로님의 댓글
스스로 작성일
나는 범부가 아닙니다. 그리고 부처도 아닙니다
또한
나는 능히 범부이며 부처입니다.
범부나 부처나 모두 이 세상이 만들어 놓은 관념(생각)일 뿐 입니다.
나는 그저 "나" 일 뿐입니다.
나는 그저 "나" 로 존재할 뿐입니다.
김기태님의 글은 너무 아름답습니다.
님의 글에서 많은 것을 배우고 깨닫습니다.
감사합니다!!!!!!!!!
무속에 물님의 댓글
무속에 물 작성일
김기태 선생님은 물속에 물을 말하고 계심니다.
물은, 안개이든 파도이든 개체의 힘 에너지 성향에 의한 활동성의 움직임 으로,
마음작용,妙用無爲(비어 있음의 무한 허용의 작용)으로 못하는바 없고,걸림없는 진행은 하는바없음의 모두가
물속에 물의일 이지요.
이에 통달하지못한 유한적 認識에서 무한적 인식으로 義識 전환이 이루어 지지 못했을때 의문과 문제요인이
발생하기도 하고,
이곳의 이해또한 천차 만별이지요.현상에서 諸相非相 卽見如來있는그대로 알수없는 不動智에있기도하고 ,
마구 요동치는속에 물속에 나도 물이다 하고 거침없다가 걸리고 걸리고 이게아닌게 아닌가하기도하고,
걸림이 있다는것은 하나로의 의식전환이 이루어지지 안았다는 스스로의 옳바른 인식에의해 더욱 정진하게 합니다.
불목하니님의 댓글
불목하니 작성일
김기태 선생님의 말씀은 아직 제 수준에서는 ...모를 뿐 ! 이라는 사실만 확인하게 됩니다.
어쩌면 그것이 제 질문에 대한 해답인지도 모르지요.
그러나 이 사실을 확인하게 된 것 만으로도 크게 도움이 되었습니다.
인터넷상의 질문인데도 성심껏 답변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울러 제 글에 댓글로서 무지를 깨우쳐 주시려 한 여러분께도 감사드립니다. 많은 가르침 받았습니다.()()
- 별명을 ..'있는 그대로'에서 제 수준에 걸맞게 '불목하니'로 바꾸었습니다. ^^
감사님의 댓글
감사 작성일
있는그대로님 질문해주셔 감사드립나다
"먼저 첫 단추를 바르게 꿰어야 한다" 는 선생님 말씀에 정신이 듭니다
김기태 선생님 ! 감사합니다
있는 그대로님의 진솔하시고 진지하신 질문에 거듭 감사드립니다
허허참님의 댓글
허허참 작성일
묻고 답하신 두분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
이렇게 숨쉬고 사는 그자체를
감사하고,기쁘게 받아들이면
이대로 정말 좋습니다!!!
식객님의 댓글
식객 작성일10여 년 세월을 사띠(위빠사나수행)를 해왔읍니다. 1년여 전 부터 왠지 내가 하고 있는 사띠가 부자연스럽게 느껴져, 가감없이 그냥 순간순간의 느낌을 살게 되었지요. 저절로 싸띠가 되고 있더군요. 오늘 님의 말씀을 들으니, 느낌으로만 알던 진실이 머리로도 이해가 되는군요!! 좋은 말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