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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인간관계가 안되고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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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나는뭘까 댓글 0건 조회 9,545회 작성일 16-09-06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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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태쌤 안녕하세요
전 늘 항상 힘들때마다 기태쌤을 떠올려요
한번도 뵌적은 없지만
제가 힘들때 항상 선생님의 따뜻한 말씀을 떠올리며
위로를 받는답니다.
선생님같은 분이 계서 정말 감사합니다

하지만 지금생각해보니
직장생활에 여러가지 고민에
제 마음을 또 돌보지 못한것같아요..
다시금 선생님의 강의를 들으며, 초심을 찾으려합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저는
냉혈한입니다.
사람들이 싫어요. 사실 못어울리는 제가 싫어 사람들이
싫은것도 같고 매사에 비교를 많이해서
저보다 잘난구석이 있으면 열등감느끼고 경쟁심느껴서
싫어해요.
이제 저에게 남아있는 친구가 한명 남았어요
나머지는 다 제가 그친구들한테 경쟁심.. 친구가
안됬으면 좋겠고 내가 더 잘나져서 나한테서
기죽고 열등감느꼈으면 좋겠다고 악감정을 가지게되면서
제가 친구들 만나는게 힘들어졌어요

곁으로는 웃는척.. 같은 편인척하며
속으로는 어떻게든 눌러버리고싶은 마음..
그런 마음을 품고 친구를 만나고나면
그 과정도 그 만남 이후에도 진짜 괴로워요.

회사에서도 마찬가지에요
사람들 사이에 있으면.. 궁금하지않은데 궁금한척 묻고
관심없는데 소외되기싫어 억지로 말하고
웃기지않는데 웃긴척하고 걱정되지않는데 걱정되는척하고. 
그 속에 저는 완전히 차갑게 굳은 냉혈한인 저를 느낍니다.

사람들 사이에 있으면
항상 느껴지는 소외감.. 억지로 소외되지않으려 끼어들어
말을 섞지만 어색한 리액션과 반응들에.. 사람들도
제가 적응못하고 있다는걸 다 눈치챘을것같고
사람들과 함께 노는 자리가 항상 고욕입니다.

사람을 싫어하고 냉혈한..인 제가 
그냥 그래도 될까요?

저는 자꾸 제가 너무 별로인 사람인것같고
사람들사이에서 적응못하는 제가
순간순간 견디기가 힘들고.. 미래가 걱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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