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저, 사랑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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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수수 댓글 1건 조회 6,099회 작성일 09-02-06 08:07본문
제 목소리는 매력적 인줄은 알지만,^^ 소프라노는 아닌데
오늘은 하늘아래 최고봉까지 닿을
높을 톤으로 비원님을 부르고 싶습니다^^
Hi ! 비원님~
(미국에선 Hi가 그냥 보통 인사말 뿐이지요^^)
앞의 노사님의 질문을 통해 얻은 정보로 크릭해보니 진짜루 184가지의 다향한 "사랑"이 줄서
튀어 나왔습니다
숨차도록 많았지만 오늘 끝내면서 비원님을 태평양 건너까지
들리도록 크게 부르고 싶어졌어요
사랑은 제 평생의 화두로 저를 온통 짖누르는 절구였는데 비원님의 사랑을 한꺼풀 한꺼풀
열어보니 그냥 "자유"일 뿐이였습니다
"이름하여 진리일뿐 아무것도 아닙니다"
........
온전한 사랑이 아니어서, 스스로 가난스러워 벌벌떨음도 이제보니 ..그저 사랑이였습니다
사랑으로 제자신을 안아주는 오늘은
누구라도 초대하여 그눈물로 파티를 열고 싶습니다
완전한 사랑이 아니라고
초라한 자신을 거부했던 지난날들이
어떻해서라도 죽기전에 완성해야 할 위대한 과업 "사랑의 완성"이
이대로 그저 사랑이였습니다
.........
댓글목록
김기태님의 댓글
김기태 작성일
"온전한 사랑이 아니어서, 스스로 가난스러워 벌벌떪도 이제보니...그저 사랑이었습니다."
"완전한 사랑이 아니라고 초라한 자신을 거부했던 지난날들이, 어떻게 해서라도 죽기 전에 완성해야 할 위대한 과업 '사랑의 완성'이 이대로 그저 사랑이었습니다."
아멘!
할렐루야~~!!
ㅋㅋ
그래요, 수수님.
우리 자신이 본래 이대로 사랑이었던 것이지요.
그걸 몰랐으니, 따로이 사랑을 찾아 그토록이나 머얼~리 길을 떠났던 것이구요.
마침내 본향(本鄕)에 오심을 환영합니다아아아~~~
Hi, 수수님~
수수님의 목소리가 태평양을 건너 여기까지 자~알 들립니다.
저도 그 파티에 가도 되죠?ㅋ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