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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윤태정 댓글 1건 조회 5,938회 작성일 08-01-02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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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안녕하세요.
어떻게 선생님의 홈피를 알게 되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이곳 저곳을 돌아다니다가 우연히 알게 되어
최근에 발간하신 책을 구입해서 읽고 있습니다.
글에서 선생님의 진심이 전해져 마음이 편해지는것을 느끼고 있습니다.
지난 한해는 나름 어려운 한해였습니다.
갑작스러운 암 발병으로 5월까지는 병원을 오가며 치료에 전념하였고,
다행히 치료가 잘 끝나서 6월부터는 회사로 복귀하여 생활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왜 그런지 모르겠으나,
전에 비하여 노여움이 많아진것같습니다.
작은 일에도 화가 나서 화를 냅니다.
서운함이 쌓인 것인가요.
제 마음에 무슨 변화가 있는 것인가요.
1월 모임에는 한번 참가하려고 합니다.
그때 뵙겠습니다.

댓글목록

김기태님의 댓글

김기태 작성일

그렇게 화를 내는 자신을 보듬어 주세요.
그 화가 더 마음껏 풀려나오도록 도와주세요.
지극히 작고 사소한 일에도 얼마든지 화가 날 수 있습니다.
화를 해석하지 말고, 있는 그대로 긍정해 주세요.
1월 서울 모임 때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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