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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는 그대로 내버려 두다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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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방관 댓글 3건 조회 7,421회 작성일 06-11-15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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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에서 깨어났을 때 일어나기가 싫어서
지금! 여기!
있는 그대로...
그냥 계속 누워있다가 일을 그르칠 때가 있어요.
열정이나 삶의 의지를 억지로 끌어내어 잠자리를 떨치고 일어나긴 싫어서
그냥 계속 이렇게 내버려둬 보고 싶네요.

댓글목록

이대로님의 댓글

이대로 작성일

잠에서 깨어나서 일어나지 않고 있음이 '지금! 여기! 있는 그대로' 라면
잠에서 벌떡 일어나 해야할 일을 추진함도 '지금! 여기! 있는 그대로' 입니다.
 
일어날 수 있는 여러가지 상황의 어느 한줄만이 '지금!여기!있는 그대로' 의 대상이 아니라
그 어떤 것이 일어나더라도 '지금!여기! 있는 그대로' 입니다.

일을 함에 있어서
하기싫은 게으름이 생겨도, 조금 더 욕심이 생겨도, 이루어짐 없음에 실망이 생겨도
그 어떤 것이 일어나더라도 '지금!여기! 있는 그대로' 입니다.

방관님의 댓글

방관 작성일

전 잡념과 공상에 자주 휩쓸릴 때도 있더군요.
그리고 있는 그대로 내버려 두고 있는 '나'를 계속 자각하는 것도 해봅니다.

바람님의 댓글

바람 작성일

진실(성실)과 거짓(게으름)이 따로 있는 것이 아니다.

진실(성실)로서 그것이 진실(성실)이 아님을 알아차리고,  거짓(게으름)으로서 그것이 거짓(게으름)이 아님을 알아차리면 된다.

본래는 진실이라고 말한 만한 것도 없고,  거짓이라고 말할 만한 것도 없으니,  있는 그대로를 바르게 알아차리면 이로서 '아하! 그래,  이게 바로 색안경을 쓰고 본 것외에 다름이 아니로구나!'하고 이미 늘 있어왔던 그 사실(?)에 이르게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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