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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새우 댓글 0건 조회 7,373회 작성일 08-03-31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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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경에서 상 떨어지면 부처라고 하셨는데요. 그리고 보잘것 없고 초라한 모습이 바로 진아라고 하셨는데요. 이 시점에서 이러한 의문이 생겼습니다. 있는 그대로와 상은 어떻게 다른가? 상은 왜 있는그대로에 속할수 없는가? 그러면 상은 있지않은 것인가? 있지 않다면 어떻게 상이라고 할 수 있는가? 초라한 모습을 감추고 상을 지어서 당당한 모습으로 보이고자 하는 것 또한 있는 그대로가 아닐까? 인정하고 받아들이고 고통을 그대로 받는것이 해탈의 길이라면 인정하지 않고 받아들이지 않고 고통을 피하려고 하는 마음은 비록 조작된 마음일망정 있는 마음이 아닌가? 그러면서 계속 있는데 있는데 있는 마음이 아닌가 하는 강한 의구심이 듭니다.
있는 그대로 본 대로 들은 대로 다 말하라 하면 어떤 사람은 그대로 말하는 사람도 있고 어떤 사람은 거짓말을 할 수도 있는데.... 거짓말도 있는 그대로 그 마음으로 그렇게 하고 싶은 마음으로 한 것이 아닌가?
있는 그대로와 그렇지 않은 것의 구분은 어떻게 하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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