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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질투의 화신 댓글 1건 조회 6,608회 작성일 09-08-11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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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부산에 살고 모임에도 몇 번 나간 여대생의 엄마입니다.
딸아이가 대인관계가 잘 되지 않고 우울증도 심한 편입니다.
선생님께서 자신의 고통은 자신이 짊어져야 한다고 하셧다면서 고통을 극복하기 위해 아무것도 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선생님의 말씀은 고통을 억지로 배척하려고 발버둥칠 것이 아니라 담담히 받아들이고 응시하면서 모서리가 둥글게 깎여 가는 것처럼 자연스럽고 조화롭게 살아가라는 의미인 것 같은데 딸은 고통을 그대로 덮어쓰고만 있어야 하는 것처럼 생각합니다.
탁상공론식으로 머리로 골치 아픈 생각만 하고 일상적인 행동과 생활을 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딸아이가 평범하고 자연스러운 사람으로 살아 갈 수 잇게 도움 부탁드립니다.
시간이 되면 선생님을 조만간 만나 뵙고 싶습니다.

댓글목록

김기태님의 댓글

김기태 작성일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따님과 한 시간 남짓 통화를 했습니다.
이런 저런 생각이 많지만 다만 성장통(成長痛)일 뿐이니, 너무 염려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조금 더 얘기를 나누다 보면, 그러는 가운데 자신의 생각들을 좀 더 깊이 들여다볼 수 있고 또 이해하게 되면, 금세
'생각들'의 영향을 받지 않고 자신의 길을 갈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조금 더 기다려 주십시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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