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의 편견을 어떡게 해결해야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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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인인 댓글 1건 조회 9,829회 작성일 16-08-07 03:55본문
안녕하세요..
지금 몇 일째 그 친구가 하는 말에 신경이 쓰이네요..
예전부터 전라도에 대해 안좋은 편견을 가지고 있는 친구가 있습니다.
대학 졸업하고 직장 내에서 전라도 사람에게 당했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 있지만..
그러니 하고 넘어갔습니다..
그 친구는 전라도 출신 여자애랑 결혼하고... 무난하게 살다가..
아들을 낳은 후부터... 부인하고 싸우는 날이 많습니다.
저랑 만나서 대화하면.... 와이프를 비난을 많이 하는데..
그 와이프 집안, 가정교육까지 비판합니다.. 거기까지 괜찮습니다..
저야 3자 입장이닌까.... 들어 줄 만한데..
와이프가 전라도 출신인데...
전라도 여자(사람)들.. 드세고 안좋다는 식으로 말하니..
부부문제를 들어주는 제 입장으로써는 기분이 안좋습니다.
저도.. 부모님 고향이 전라도이지만.. 수도권에서 태어나서..
지역색 편견은 별루 없습니다..
그 사람의 특성(성격)은 그 사람이 가정교육과 환경의 문제이지..
특정 지역적인 문제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 친구가.. 전라도 사람이 좋든 안좋든.. 그 친구의 감정 편견이겠지만..
대놓고.. 저에게 이런말 하니.. 저도 기분이 안좋아서
몇 일째... 기분이 영 아닙니다..
다음에 만나면..
한마디 해줄려고 합니다..
한국사람이.. 다른나라에 가서.... 그 나라 사람에게 한국사람에게 안좋다는 식의 말을
들으면 안좋은 듯이..
저도..... 전라도 사람 비난하면 기분이 안좋다고..
말을 할려고 합니다..
부모세대가.. 지역적 편견을 가진거 어쩔 수 없지만..
저의 세대(40대)까지.. 이런 편견을 가지고 살고 있으니 서글프네요..
안 볼사이이면... 안보면 그만 이지만..
서로 베스트프렌드라보니....
저도 감정적으로 지내기가 힘드네요..
댓글목록
김기태님의 댓글
김기태 작성일
저도 님의 생각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그런데 그 친구가 마침 님의 베스트 프랜드라고 하시니, 정말 한마디 해주십시오.
님의 마음을 있는 그대로 솔직하게 친구에게 말하십시오.
그것이 그 친구에게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