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의응답

본문 바로가기

질의응답

님의 선택과 노력을 존중해 주십시오.

페이지 정보

작성자 김기태 댓글 0건 조회 6,429회 작성일 08-01-11 10:27

본문

선생님 책을 읽고 혼란스러워진 학생 중 한 명입니다.

대학생 08-01-06 23:59


약간 혼란스러워진 학생입니다. 모든 마음의 노력을 포기하라는 것이 선생님 가르침의 요지인 거 같은데요. 그렇지 않아도 흔들리던 가치관을, 의식혁명을 지으신 호킨스 박사님의 책을 읽고 "낮은 끌개장을 포기하고 높은 끌개장을 선택하십시오." 좋은 가치들을 제 삶의 좌우명으로 삼고 살아가보려던 학생이었는데, 그래서 되도록이면 인내하고, 친절하고, 집중하고, 겸손하려고 노력해왔고, 또 그 속에서 나름 편안함과, 더 나은 내가 되어 간다는 확신을 느끼며 요 근래를 살아왔는데, 그런 노력들도 포기하란 말인가요? 아아 복잡해집니다.

* * *


님의 선택과 노력을 존중해 주십시오.

저의 말보다는 지금 님 안에서 경험하고 있는 그런 느낌과 발견들을 먼저 존중해 주고 믿어주십시오.

흔들리던 가치관 속에서 나름대로 의미 있는 가치들을 발견하고는

그것을 좌우명 삼아 삶 속에서 열심히 실천해 보려는 님 자신을 먼저 믿어주라는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님 자신입니다.

이제 막 솟구치기 시작한 님 안에서의 어떤 새로운 발견과 이해와 확신들을 충분히 누리고 경험하기 전에 어설픈 공감만으로 그러한 것들을 쉬 뒤로 물리지 마시라는 것입니다.

먼저 자기 자신을 믿어주고, 먼저 자기 자신 편에 서주고, 그리하여 먼저 자기 자신을 충분히 경험하는 것, 그것이 얼마나 큰 힘과 삶에 대한 이해들을 우리 자신에게로 되돌려놓는지요!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1,960건 65 페이지
질의응답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680 질문자 6435 12-02-24
679 까치엄지 6434 09-06-16
열람중 김기태 6430 08-01-11
677 간곡한질문 6424 08-01-13
676 꾸러기 6422 09-08-13
675 아끼다 6421 11-08-26
674 김기태 6419 09-11-15
673 다다 6419 07-04-23
672 깍두기 6416 08-10-14
671 김동민 6415 07-01-27
670 진이 6406 09-11-19
669 거짓말쟁이 6405 10-08-16
668 물복숭아 6405 08-10-31
667 신형식 6404 07-08-16
666 gutrie@mail.com 6403 10-07-08
665 못난이 6400 08-05-13
664 아침 6399 10-10-22
663 공자 6398 07-05-23
662 루뜨 6397 08-03-11
661 ylive 6396 08-04-07
게시물 검색
 
 

회원로그인

접속자집계

오늘
4,631
어제
15,721
최대
16,082
전체
3,948,529

Copyright © 2006~2018 BE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