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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맑은 하늘 댓글 1건 조회 6,117회 작성일 10-02-09 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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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감사드립니다.
제가 대다수의 사람들은 다다르지 못한다는 표현을 썼는데..
그게 이상한가요?
제 생각에는 그곳에 이르면은 아무것도 아니지만
아무것도 아닌 그곳에 이르기가 가고자 하는 사람들에게는 너무
힘들다는 겁니다.
그게 현실이라고 생각합니다.
가고자 하는 마음을 내려라.
내려 본 사람에겐 쉽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에겐 죽음처럼 두려운 일이
아닌가요?
저는 여전히 어둡습니다.
마치 늪같아요.
한 번 생각을 일으키기가 힘들어요.

댓글목록

김기태님의 댓글

김기태 작성일

가.고.자.하.니.까. 힘이 드는 겁니다.
이미 도달해 있어요.
지금 이대로.
그렇기에, 다만 매 순간을 있는 그대로 경험해 주면 됩니다.
거부하지 않고, 저항하지 않고, 외면하지 않고, 부정하지 않고,
님에게서 일어나는 모든 것들을 있는 그대로 허용해주고, 받아들이면 됩니다.
그것이 마치 죽음처럼 고통스러운 일이면 그 고통 또한 (달아나지 않고) 그냥 받으면 되구요,
늪 같으면 그냥 그 늪을 받아들여 보세요, 벗어나려고 하지 말고.

님이 진정 그러할 수 있다면,
그리하여 님의 마음 안에서 이원성(二元性)이 사라진다면
님은 즉시로 평화로울 것입니다.
비로소 님 안에 있던 어떤 참된 생명력이 깨어나 님을 인도하기 시작하는 것이지요.
그와같이
우리 존재의 진정한 변화와 해방은 오직 '지금'에만 가능하답니다.
매 순간의 그 있는 그대로의 것 속에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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