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의응답

본문 바로가기

질의응답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방랑자 댓글 0건 조회 6,135회 작성일 08-11-25 23:50

본문

저는 여고3학년 학생입니다
제 자신을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이렇게 살아서 뭐하나 하는 생각도 듭니다.
항상 제가 뭘 하고 나서도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생각할까를 먼저 생각하다보니 매번 무슨 일
을 하고 나면 마음이 편칠 않습니다
제 자신을 사랑한다고 할지라도 다른 사람들을 완전히 무시할 순 없는 거니까요 특히 저를 좋
않은 시선으로 보는 사람들을 볼 때마다 힘듭니다...어떻게 해야 할지...
모든 사람들이 절 좋게 생각할 순 없겠지만 전 그런 사람들까지 포용할 수 있을만큼 마음이 넓
지 못합니다. 항상 신경쓰이죠...
그런 생각을 하다보면 항상 끝은 죽음이죠......
내가 사라지면 이 모든 게 편해질텐데...걱정거리면 고민이며 돈 문제며 부모님 문제며..등등
그런 생각을 하기만 하지 시도를 해 본 적은 중3때 빼곤 없습니다...중3땐 자살시도를 몇 번했
다가 정말 죽을 뻔 했을 때 무서워서 울고는 포기했었지만......제 또래중에 이렇게 저처럼 힘들
어 하는 친구는 적어도 우리 학교엔 아무도 없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더 힘듭니다
고민을 나눌 친구가 없으니까요......제가 소심해서 그 마음을 이해해 줄 친구는 없으니까요..
제 소심함을 고치려고 하면 고치려고 하지..이해해주진 않으니까요......
그래서 절 고쳐보려고도 했는데 사람을 기분이라는 게 오늘다르고 내일 다르다 보니 항상 말짱
도루묵이 될 때가 한 두번이 아니었습니다...항상 웃고 있을 순 없으니까요...
요즘엔 뭘 힐려고 해도 꼭 해야할 의무감이 없어서 더 잘 되지 않습니다
이런 절 어떻게 해야할지..걱정입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1,960건 61 페이지
질의응답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760 나마스테 5836 08-12-17
759 . 8207 08-12-15
758 김기태 7849 08-12-15
757 가실 6486 08-12-15
756 야생초 5877 08-12-14
755 곰돌이 5908 08-12-12
754 나마스테 6984 08-12-11
753 김기태 6919 08-12-13
752 준용맘 5804 08-12-06
751 준용맘 6551 08-12-03
750 김기태 5968 08-12-05
749 맛스타요다 7113 08-11-28
748 김기태 7418 08-12-05
747 얼음백조 5685 08-11-27
746 sue 6191 08-11-27
열람중 방랑자 6136 08-11-25
744 김기태 6899 08-11-30
743 sue 5782 08-11-24
742 김기태 8611 08-11-26
741 ahffk 5539 08-11-23
게시물 검색
 
 

회원로그인

접속자집계

오늘
1,891
어제
15,270
최대
16,082
전체
3,976,814

Copyright © 2006~2018 BE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