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드리며... 제 경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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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나란다 댓글 1건 조회 9,393회 작성일 18-06-28 19:48본문
선생님, 차츰 무더워지는 날씨에 건강하시죠?.
'감사' 라는 말씀 만 번 드려도 모자랄듯...
저뿐만 아니라 많은 이들에게 평안을, 자유를, 만족을 주시기에...
저 또한 힘들어 보았기에 다른 모든 이들의 힘듬을 공감하고,
선생님의 도움으로 그 힘듬에서 헤어나오리라 생각되기에 말입니다.
항상 무언가 해야되고, 달려가야 되고, 부서지는 작은 물방울 하나에 지나지 않던 제가
이제는 그저 그냥, 불안도, 권태도, 부족함도... 동전의 한 면 임을 이해하고 순간순간 그냥 그댜로 놓아져
정말 고단하던 삶이 많이많이 편안해 졌습니다.
이렇게 되기까지 정말 선생님 강의를 많이도 들었답니다.
수백번도 더... 덕분에 아니라고 피하고 저항하던 마음들을 편안히 대하는 나를 보면서
이거 '나 한 통 한 거 아닌가!' 작은 깨달음 정도는 된 것 같은...ㅋㅋ
그렇게 늘 바쁘고 쫓기던 마음이 이리 한가해지니 이래도 되는 건가 하는 의구심도 조금은 생기는듯...
선생님의 강의 중에 자연, 계절, 동물 등등을 마주하며 섬세하게 느끼시는 마음과 말씀들 참 듣기 좋고 부럽답니다.
제가 워낙 둔치라서요.
전에는 둔한 저를 많이도 싫아했답니다.
지극히 섬세한 친구에게 '나도 섬세해봤으면 좋갰다'고 했더니 '얼마나 아플라꼬' 하더라고오. 아프더라도 섬세하고 싶던...
어차피 이룰 수 없는 성품이니 지금은 그냥 생긴 대로 살기로 했어요.
오늘 저녁에도 차 한잔 마시며 감사함을 다시 전합니다.
저도 점점 깊어지고 성숙해지기를 바라며
고단한 자들을 살펴주시는 선생님, 화이팅팅팅!!!
댓글목록
김기태님의 댓글
김기태 작성일
감사합니다.
마음이 늘 평안하고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