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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영희 댓글 0건 조회 8,630회 작성일 16-09-01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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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몇년전부터 선생님의 책과 강의를 듣고 일상에서

일어나는 것들에 대해서 받아들이고 도망가지않고

그대로 하나가 되려고 실천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말처럼 쉽지않습니다.

최근에도 나보다 힘있고 지위높은 사람앞에서 벌벌 떨고 엄청난 두려움이 계속

시도때도 없이 몰려오는데, 그것을 올때마다 그대로 껴안는다는것이 죽을만큼 힘들었습니다

노이로제걸려서 미칠거같았습니다

그러나 좋아, 이러다 죽으면 죽을거다라는 심정으로 올라올때마다

안아주려고 하고 있습니다

선생님의 가르침이 참 쉽고 간단해보여도 계속 늘 해나간다는것은 참으로

만만한 일이 아니라는것을 느낍니다

정말 완전히 '내가 한다'는 것을 내려놓아야 함을 느낍니다

이런 가르침을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제가 드리고 싶은 질문은(좀 망설이다가 조심스럽게 올립니다)

아는 분이 무심선원의 김태완 선생님 강의를 들어보라해서

들었는데 왠지 계속 듣고 싶습니다

일상에서는 계속 선생님 가르침대로 일어나는 모든것을 받아들이려고 하고

매일 김태완샘의 강의를 듣는것은 괜찮은건가요?

제가 잘 가고 있는건지 아니면 선생님 가르침만 계속 따르면 되는지 여쭈어보고

싶습니다

늘 선생님의 사랑을 깊이 느끼며 감사드립니다!!

몸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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