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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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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마음 댓글 1건 조회 7,200회 작성일 09-02-11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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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를 아시는 분이, 자기 아들하고 어케 해보려는건지, 말을 껴냈는데, 제가 자신감도 없고, 생기도 없고, 직장도 변변한게 없는데, 그 얘기를 듣는데,
절 무시하는건가? 내가 만만해서? 내가 못나서? 그런얘기를 하느건가? 수치심이 들더라구요. 내가 그런식으로 취급을 당하는게,
잘은 모르지만 그집아들이 변변치 않으니깐,,,저랑 연결해주려고 하는건지,,,
들어보니, 좀 모지란다는 소리도 들리고, 할튼
내가 그런사람하고 연결이 된다고 하니,,,수치스런기분이 확드는게, 그사람이 잘나고 못나고를 떠나서, 제 자신이 그런취급을 당한다는게, 수치스러워요.
이런일에 수치심을 느낀다고 하면,,,별것도 아닌일로 그런다고 할까봐 수치심이 들고,,,무가치한 존재라는 느낌,,,말하기도,,,저자신도 인정이 안되니깐,,자꾸만 저항하게되고,,,이렇게 털어놓아야 맘이 편해지네요.

댓글목록

김기태님의 댓글

김기태 작성일

아뇨, 님에게 있어서 가장 소중하고 중요한 건 님 자신의 감정입니다.
남은 중요하지 않아요.
그런 의미에서 ‘별것 아닌 일’이란 존재하지 않아요.
무엇보다도 먼저 자기 자신의 감정을 존중해 주세요.
싫다면 싫다고, 아니면 아니라고, No라면 No라고 분명하게 말해 보세요.
괜찮아요.
먼저 자기 자신을 존중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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