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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의는 아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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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황미자 댓글 2건 조회 6,805회 작성일 08-05-15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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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스승의 날이라 괜히... 김기태 선생님이 보고싶어서
감히.. 질의응답방에 글 올립니다.
질의내용이 아니라 죄송해요 선생님^^
선생님 읽고 나시면 나중에 삭제해 주세요~~
선생님~~
나 아닌 다른 사람을 어떻게 할 순 없다는.. 언젠가 선생님의 답변에
나 자신도 내 맘대로 안되는데.. 간도 크지 나 아닌 남을 어떻게 해보려고 했다니... ~ㅋ
여전히 남편이랑.. 아이들을 내 맘대로 해보려고 버둥대는 제 모습에
안그래야지 하는 맘보다는 이런 모습 저런 모습 수많은 나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기를 하고 있습니다.
화도 났다가 슬퍼지기도 했다가 기쁘기도 하고 무덤덤하기도 하고
후회도 됐다가 미래를 향한 부푼 꿈도 꾸었다가....
이런 모습들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선생님!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 !
모든 것은 다만 있는 그대로일 뿐이다.
언젠가 선생님처럼 끝없는 사랑을 나눌 수 있는 제가 될 수 있기를 희망하며
스승의 날에 생각나는 스승님이 김기태 선생님밖에 없어서요.. ㅋㅋㅋ

내내 건강하시고 한 없는 선생님의 사랑에 가족을 대표???해서 감사를 드립니다.
- 나량 앤 별아 맘 -

댓글목록

김기태님의 댓글

김기태 작성일

"산다는 것은 곧 배운다는 것입니다. 아직 우리에게 살아갈 날이 많이 남아있다는 것은 그만큼 배울 것들이 우리 앞에 많이 남아 있다는 것 이외에 다른 것이 아닙니다..."
제가 곧잘 사람들에게 '산다는 것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답할 때 하는 말입니다.

삶에 대하여, 자기 자신에 대하여 생활 속에서 끊임없이 배워가는 미자씨에게 깊은 감사와 위로와 사랑을 보냅니다.

저도 참 나량이랑 별아랑 을수랑 미자씨 소식이 궁금하고 또 많이 보고 싶었는데,
이렇게 소식 올려주시니 얼마나 반갑고 고마운지요!
그동안에도 별고 없이 건강하게 잘 지내시죠?
모두에게 안부 듬뿍 전해 주세요~~~

홧팅!!

아리랑님의 댓글

아리랑 작성일

기태형님 감사합니다.^^*

정말 홧팅입니다.^^*
열심히 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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