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의 질문에 이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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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흠흠 댓글 1건 조회 7,061회 작성일 10-07-21 00:00본문
선생님...
상이란 깨어져야할 것인가요?
있는 그대로는 추구해야 할 것이고
상은 깨어져야 할 것이면
전자는 긍정되는 것이고 후자는 부정되는 것이 아닌지요?
그리고 그 둘을 분별하고 판단하는 마음은
있는 그대로에서 나온 마음입니까?
상에서 나온 마음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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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태님의 댓글
김기태 작성일
금강경(金剛經)에 보면, 다음과 같은 말이 나옵니다.
"凡所有相 皆是虛妄 若見諸相非相 卽見如來"
"무릇 상(相)이라는 것은 모두가 허망(虛妄)한 것이니, 만약에 상이 상이 아님을 알면 곧 여래(如來)를 보리라."
또 이런 구절도 있습니다.
"如來者 卽諸法如義"
"여래(如來)라는 것은 곧 모든 것이 '있는 그대로'라는 뜻이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