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장이 왜이렇게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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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종선 댓글 1건 조회 5,841회 작성일 09-04-17 21:39본문
안녕하세요 선생님^^
밑에 글도 2번정도 올렸는데요..ㅎㅎ
일단 제가 반수를 한다고했고 1년계획을 짯는데
1학기는 자격증과 학점관리 영어공부라고했습니다.
학점관리를 잘 하려면 1학년떄는 발표를 많이해서 +가산점을 많이 받아야합니다..
저는 그래서 정말 수도없이 발표를 많이했구요..
근데 정말 이런 사소한 발표인데..
발표할사람? 이러면서 교수님들이 말씀하실때 너무 떨리는거예요..ㅎㅎ
그래서 "일단 손을 들고 보자"라는 생각에 들어서 발표를 하는데
또 막상 하면 생각외로 잘해네요.. 근데 출석부의 이름부를때도 떨리고
발표할때는 물론이구요... 정말 살면서 정말 정말 아무것도 아니고 긴장도 안되는 상황에서
저는 막 쿵쾅쿵쾅거리네요.. 제성격이 너무나도 내성적이라서 그럴까요??
정말 사소한것까지 심장이 뛸정도로 긴장되는 제 자신이 좀 황당하고.. 미워질때도 많이있어요..ㅠㅠ
댓글목록
김기태님의 댓글
김기태 작성일
ㅋㅋ 너무나 자연스럽고 당연한 모습인데요, 뭘....
저는 지금도 자주 경험한답니다.
학생들에게 단순한 안내 방송을 할 때에도 벌벌 떨고....교장 선생님이나 이사장님과 교정에서 단지 마주치기만 해도 괜스레 경직되고 주눅들고...."식사 하셨습니까?"라는 지극히 단순한 말을 할 때에도 상대가 직장 상사일 경우에는 어색해하며 언제나 말꼬리를 흐리게 되고....ㅋㅋ....영~ 말이 아니죠?
괜찮아요.
"정말 정말 아무것도 아니고 긴장도 안되는 상황에서 막 쿵쾅쿵쾅거리는"
"정말 사소한 것까지 심장이 뛸 정도로 긴장되는" 자신을 이쁘고 귀엽게 봐주세요.
괜찮아요.
그게 님 자신이고,
단.지.그.러.할.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