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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두려움 댓글 1건 조회 6,165회 작성일 09-06-15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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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제 인생을 되돌아 봤을떼..제가 저를 제 대로 사랑한 적이 없는 것 같군요..
요새는 막 화가 치밀어 올때도 있습니다.. 제 잘못이 아닌 부모님의 욕심으로 제가 외 이런
고통을 격어야 하는지... 모든게 신의 뜻으로 받아 들여야만 하는지...부모님이 미워지기도 합니다....저는 제가 제자신이 그렣게 못낫다고 의식적으로는 생각하지 않았는데 가만히 생각 해보면 무의식적으로 제가 이세상에서 제일 못난놈이라는 의식을 바닦에 깔고 생활해 왔내요..
아마 제 자신을 제가 사랑할수 있다면 아마 이세상에 사랑하지 못할 사람은 아무도 없을것 같내요... 오늘 문득 그런 생각을 하니 눈물이 나내요...제 자식이 저와같은 상황이라면..제가
어떻게 했을가?...아마 물불 안가리고 감싸 않아주고..사랑 했겠죠...
그런데 전 계속해서 제 자신을 부모님과 같이 학대하고 있다는 사실을 최근에야 알았습니다..
불안,공포,고통 이모든것이 절 학대하고 있었습니다...
다시는 제 자신을 학대하지 제 자식을 사랑하는 것 처럼 사랑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댓글목록

김기태님의 댓글

김기태 작성일

예, 그렇습니다.
우리가 이 세상에 태어나 살면서 가장 열심히 하고 또
아무리 아파도 결코 포기해서는 안될 일은
매 순간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만나고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보듬고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사랑하는 일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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