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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란스럽고 힘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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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서정만 댓글 0건 조회 7,342회 작성일 11-01-07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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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기태선생님..얼마전에 밑에 글을 올렸었어요...선생님의 답변을 듣고 왼벽하진 않지만 최선을 다해 현재 나자신과 있으려고 했습니다..진정으로 그런마음을 먹어보니 전 많은것을 감추고 두려워하고 있었습니다..그리고 영적인것으로 다른사람을 끊임없이 판단하고 나는 고귀한 사람이고 다름사람들은 그렇지 않다는 감정과 생각이 계속 올라옵니다..이렇게 잘난척을 끊임 없이 하니 멀출수가 없습니다...그리고 선생님 조언처럼 책을 안읽는동안 일이 끝나면 집에서 몇일동안은 그 침묵이 답답해서 tv를 보았습니다...그러다가 4일전부터 책대신 tv로 도망가는것같아서...집에오면 아무것도 하지않고 앉아있었습니다...그러니 이게 머하는거지? 현재있는게 이런건가?이런저런 생각들이 올라오고 의심이 듭니다..이제까지 읽었는 수많은 영적
지식들도 올라오고 정의내리려고 합니다...끊없이 먼가 정의내리려합니다...너무 혼란스럽고
끊날것같지 않을것같은 두려움과 답답함...
몇일간 있으면서 느끼는것은 제가 남들을 엄청의식하고 엄청나게 잘난척하는걸 좋아하고 비판적입니다...그리고 사소한일에도 여러가지 개념들때문에 이게 맞는지,저게 맞는지...끊없이 판단하고 혼란스러워합니다...tv를 바야하나?가만이 있어야하나?웃어야하나?지금 자야하나?
사실 어제는 힘들어서 그런생각이 들었습니다..'그냥 아무것도 모르면 편할텐데...'
사실 제가 선생님 사이트를 올때마다 비원단상의 글들을 좋아했습니다...좋아했다기 보다
부러웠습니다..곽동기 선생님,이재하선생님,여자분 (이름이 기억이 안나네요..^^)
반복해서 많이 읽었습니다...나도 저렇게 될수있을까?하고...그렇면 안되는데 하면서도 불안할때마다 그분들의 글을 읽었습니다...
적다보니 슬픔니다...여기에 선생님께 글적는것도 옳은건지 들린지 불안해하는 저 자신이요..
그냥 잘하고 있다고 그말이 듣고 싶었습니다...조금만 어긋나도 실패함까바 욕먹을까바 두려워서요...
어떤걸 물어볼려했는데..횡설수설했습니다..
선생님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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