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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기력, 늦잠을 어떡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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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새로움 댓글 0건 조회 6,971회 작성일 08-08-22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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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안녕하세요. 선생님 책도 열심히 읽으며, 사이트도 열심히 방문하고 있는 한 사람입니다. 요즘은 선생님 말씀을 따라, 여러 가지 실험을 하고 있습니다. 잘 되는 것도 있는 반면 잘 되지 않는 것도 여전히 있네요. 그 중 하나가 바로 건강의 문제입니다.
저는 딱히 큰 병이나 아픈 데라고는 없는 사람입니다. 하지만 종종 닥치는 무기력함에 손 놓고 있을 때가 많습니다. 도대체 몸에서 힘이 나지 않습니다. 아무리 쉬어도 마찬가지인데, 한참 동안 몸을 움직이다 보면 괜찮아지곤 합니다.
예전에는, 심한 몸살(감기 기운 없는 몸살)에 걸려 몇 달 동안 고생한 적도 있습니다. 운동을 하던 중 갑자기 찾아온 몸살에 몇 달간 그냥 누워만 지낸 적이 있습니다. 그 후로 몸관리를 더 철저히 하려 노력하지만 번번이 무기력함은 찾아옵니다.
그런데 문제는, 겉보기로는 멀쩡하다는 점입니다. 병원에 가도 아무런 이상이 없다고 하고, 아는 사람들에게는 단순한 '꾀병'으로 오해되기 일쑤였습니다.
불규칙적인 생활 태도가 문제라는 생각을 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한때는 운동도 열심히하며 제법 규칙적으로 생활을 하던 때도 있었는데, 그렇게 억지 의지라도 발휘해야 할까요? 하지만 그렇게 행동하던 시절에도 역시, 가끔 찾아오는 무기력함은 여전했다고 기억됩니다.

그리고 또 하나의 문제는 늦잠입니다. 현재 직장 생활을 하고 있는데, 시간이 있는 한 끝까지 자게 되는 버릇이 문제입니다. 아무리 일찍 일어나려 노력을 해도, 아무리 일찍 잠들더라도, 출근시간 직전이 될 때까지 도저히 일어날 수가 없습니다. 일어나고자 하는 순간마다 몸은 천근만근이 됩니다. 그래서 매일 늦게 일어나는 일이 반복되고 결국 직장 생활도 제 목표대로 해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단지 마음의 문제(의지의 문제)라고 생각을 했지만, 앞서 말씀 드린 '무기력'의 문제와 관련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선생님 말씀에 비추어 보면, '의지로 해결되는 일'도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마음과 관련된 다른 문제들에 대해서는 이제 조금 이해를 할 수 있습니다. 그대로 저 자신을 인정하고 받아들이고자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몸에 관한 문제는 어디를 찾아봐도 나오지 않네요. 그런 부분, 만나 뵙고 질문을 하려 하지만 시간이 허락치 않아, 이렇게 홈페이지에 질문을 올립니다.
그럼 이번 질문에도 역시 고견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항상 감사하다는 말씀을 다시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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