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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정짖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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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표정 댓글 3건 조회 7,012회 작성일 07-07-03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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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ㅠㅠ
ㅠㅠㅠㅠ
ㅠㅠㅠㅠㅠ
아~~ 서럽습니다.
이세상을 떠나 자유롭고 싶고 고통에서 벗어날수만 있다면 무엇이든 하고싶습니다.
왜 저는 표정이 자연스럽지 못하고 남에게 불편함을 줄까요
너의 표정은 사람을 무안하게한다.
너의 표정은 사람을 힘들게한다.
어색하게한다.
불편하다.

주위에서 듣는 이야기입니다.
저는 남에게 피해주고싶지도 않고 나쁜이미지로 보이는것도 싫습니다.
내가 얼마나 남에게 잘해주고싶은데 항상 저런소릴 듣고
이 표정이 제 마음대로 바꿔지질 않습니다.

항상미안하기만합니다.
사람이 그립습니다.
제곁엔 아무도없어요~

어제나 표정짖는 상상을 하고 연습을 합니다.
그러나 언제나 표정은 굳어있고 ㅠㅠ

질문이 있습니다.
저에게도 직장에 다닐 권리는 있는것이죠?
다른분들께도 질문드립니다.
만일 여러분들이 한 직장의 사장이라면
저와 같은 사람을 직원으로 받아주실수 있겠습니까?

오라해도 못가지만, 오라고 할곳도 없겠지요?

돈도벌고싶고 사고싶은것도 많고 하고싶은것도 많고요~

어느누가 저를 감옥에 처밖아 놓은것도 아니고 대한민국의 국민으로서 누릴수 있는 자유도 있으면서
언제나 집밖을 떠나지 못하고 혼자 괴로워하고 있습니다.
외롭고 힘이듭니다.

정말 이상해요

한때는 표정에 자신이 있었는데 어느순간 표정에 집착하면서
저의 인생은 완전이 엉망이 되어버렸습니다.
어떻게 이럴수가 있습니까!!

정말 서럽고 억울합니다!!

처음에는 장난삼아 표정을 어색하게 하다가 이제는 제 마음대로 할수가 없습니다.
언제나 어색할까 두려워하고 있다는겁니다.!!

이것참 희안하지 않아요? 남들이 들으면 정말 웃음밖에 안나오는 이야기 아닙니까?
표정이 어색하면 안돼 하고 늘 근심과 걱정속에 괴로워하고 있습니다.
정말 돌겠습니다.

혼자서도 하도 어이가 없어서 울다 웃다 합니다.



댓글목록

스스로님의 댓글

스스로 작성일

스스로 있는 그대로 존재할 때.................

아, 지금의 이 고통이 마침내 님을 '자유'에로 인도해 줄 수 있다는 김기태선생님의 말씀은 "참" 입니다.

고통을 인정하며........
고통에 감사하며.........
고통을 넘어서며........

그리할 때

그 고통은
눈 녹듯이
사라질 것입니다.

텅 빈 허공 속으로.............................

결국
"표정'이 문제가 아니라
"마음"이 문제였기에..................................

표정님의 댓글

표정 작성일

답변감사드립니다.
관리할수 없는 표정을 왜 관리를 해가지고 망쳐놓냐!
관리할수없는 표정을 모땜에 ㅠㅠ
황당히지요? 남들은 아무도 이런고민안하는데 나만 이런고민하니 원..
어디 흔한 고민입니까. ㅎ
답변내용 잘 색여 듣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바람님의 댓글

바람 작성일

어떠한 표정을 짖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좋은 표정을 지으면 그것은 좋은 표정이고,  나쁜 표정을 지으면 그것은 나쁜 표정이라고 하는 이중적잣대(어리석은 분별),  선악과(나타난 결과를 보고 그러한 것들이 실체로서 있는 것인양 착각하는 마음의 허상),  좋은 표정이면 '그렇다'하여 그것에 더 있으려 하고,  나쁜 표정이면 '아니다'하여 그런것 하고는 단 한순간도 있으려 하지 않고(취사간택),  등등...

바로 그러한 것들이 스스로 문제를 만드는 것입니다.  결코 표정에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닙니다.
바로 그 마음입니다.        사람들은 표정에, 형상에, 모양에 어떤 문제가 있는 것처럼 오인하고 있는데,  그러한 것들을 한번도 의심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육신의 눈으로 보여지는 것들을 놓고 판단하는 그 습을 그렇게 늘 해왔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그러한 것들을 내려놓는 것,  버려보는 것,  의문해보는 것,  등등은 일상생활가운데서 나 자신도 모르게 안하게 되고,  그러면 그렇게 되지 말라고 하여도,  저절로 그렇게 되어지는 것입니다.

천국도 내 마음속에 있고, 지옥도 내 마음속에 있습니다.

천국과 지옥은 결코 따로 있는 것이 아닙니다.    죽은 다음에 천국(지옥)가는 것도 아닙니다.

바로 지금 이 순간입니다.  바로 지금 여기입니다.  그것이 나로서는 '아무것도 아님'인데 그 나라(아버지)로서는 전부다 입니다.

저는 지금 여기 이 세상에서 제일로 험악한 표정을 짖고 있건,    가장 이쁜 표정을 짖고 있건,  그것은 정말 아무것도 아닙니다.  정말 진정으로 아.무.것.도. 아.닙.니다.  진실로 진실로...

다만 그것은 이름일뿐,  임시형용일뿐,  그것은 진실로 나와 아무런 상관이 없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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