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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땐 어떻게 해야하는것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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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자유 댓글 0건 조회 7,130회 작성일 09-12-03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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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전 어릴적부터 강박증 우울증에 시달려온 20대중반입니다.
여러번 무너지고 일어서고 지금껏 많은 의지가 필요했었습니다.
그런데 얼마전 첫사회생활을 시작하면서..또다시 크게 무너졌지요..
자존감은 바닥이되었고, 대인기피까지 찾아왔으며, 자살충동까지 일어났습니다,.
안되겠다싶어서 지금은 쉬면서 제마음을 돌보는중입니다.
그리고 있는그대로의 저를 받아들이려고 노력하고있습니다.
우울하고, 나도모르게완벽하고자 자꾸만 나오는 강박적생각들과행동들, 대인기피..이런 나의 모습까지도 그냥 그대로 받아들이고 살아가려고 말입니다.
아직 진정으로 있는 그대로의 나를 받아들이고 보듬고 사랑하는 방법이 무엇인지 명확히는 잘 모르겠습니다.
자신이 마음과 감정을 잘 살펴서 포용하라고 하셨는데..
저는 현재 사람들과 만나기를 꺼려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직장생활하면서 알게되었던 사람들은 물론, 전에 친하게지냈던 친구들까지도 만나고 싶지 않습니다. 그래서 연락을 피한지 한달이 되었습니다.
저는 아직 사람들을 대하고 싶지 않습니다. 그런데 계속 이런 마음도 포용하고 이대로 나가도 되는지 두려워졌습니다. 이러다 정말 그동안의 친구들까지도 모두 떠나가 버리게 만들고 정말 내스스로 나를 혼자로 만드는건 아닌지 걱정이 되었습니다.
여기서 갈등이 생겼습니다.
사람들과 연락하고 싶지않은 나의 마음을 보듬고 따라주어야하는지..
아니면 혼자될까봐 두렵고 걱정되는 마음을 보듬고 억지로라도사람들 연락을 받고 만나야하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정말 있는그대로의 나를 포용하려면 어떻게 해야하는지 알려주세요.
아무리 생각으로 노력하려고 해도 힘이 듭니다.
어쩌면 내밑바닥에 많은 무의식이 그것을 방해하고 있는건지는 아닌지...이런생각도 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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