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투인가요? 사랑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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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 댓글 1건 조회 7,130회 작성일 11-03-08 11:05본문
오랫동안 사랑하는 사람이 있는데
그사람 생각을 한시도 놓은적이 없습니다.
그사람을 생각하면
너무 사랑해서 내가 그사람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쓸데없는 생각을 합니다.
이런 생각을 해를 거듭하게 할수록
내처지 , 내환경, 내모습, 내능력, 등
나는 없어진지 오래고
그사람이 가진 모든것 심지어 생명이 없는 물건까지도
부럽게 느껴집니다.
이건 질투일까요?
사랑일까요?
집착일까요?
내가 내자신을 사랑하지 않아서 일까요?
그사람때문에
다른 사람을 만나지 못하고 나를 사랑하는 또다른 이에게 상처를 주는 일을
반복하고 싶지 않습니다.
이것도 내가 느끼고 경험하면
언제가는 의심없이 내 자신을 사랑할수 있을까요?
언제나 밖으로 향해 있는 제 자신이 힘드네요!
임시방편으로 무언가에 집중하려고
책을 읽고 운동도 하고 사람들과 어울리려고 노력하지만
언제나 나는 그사람을 생각하고 있네요
외모,행복한가정,직장,인간관계,성격등
제가 가지지 못한 것에 대한 막연한 부러움일까요?
단 하루만이라도 제자신을
보고싶습니다.
댓글목록
김기태님의 댓글
김기태 작성일
님이 진실로 그 사람을 사랑한다면
“이건 질투일까요?
사랑일까요?
집착일까요?”
그렇게 묻지 않게 됩니다.
왜냐하면, 사랑은 스스로 알기 때문입니다.
사랑 안에는 오직
사랑뿐이라는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