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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질문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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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여덟시 댓글 1건 조회 8,040회 작성일 11-05-29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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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글 감사히 읽고 있습니다.
질문이 있는데요.
제가 질투가 정말 심하고 그 질투하는 대상에 대해서도 집착이 굉장히 심합니다.
아주 오랜 시간동안 질투를 해서 습관처럼 제 일상을 차지하고 있어요.ㅠ
여기서 선생님 글 읽고
질투를 그냥 느끼는 것을 연습하고 있는데
제가 너무 의욕이 앞서서 ㅠ
원래 느낄 감정보다 더 느끼는 것 같아요.
이게 무슨 말이냐면,,
질투가 나면 그 느낌을 받아들이고
선생님 말씀대로 있는그대로 겪으려고 하는데
그럼 질투가 더 심해지고
꼭 질투만이 아닌 부정적인 감정이 더 올라온다는거에요.
원래 이런건가요?
글구 질투가 심한게
아마 내면아이의 결핍이나 상처와 관련이 있는 듯 싶은데
느낌들을 허용하고 받아들이는 것 외에
내면아이를 달래기 위해서 다른 방법이 필요한가요
아니면 그냥 그 느낌을 느끼는 것 만으로 충분한가요?
질문이 길어졌네요.
답변 부탁드릴게요 ㅠ.ㅠ
감사합니다.^^

댓글목록

김기태님의 댓글

김기태 작성일

“질투가 나면 그 느낌을 받아들이고 선생님 말씀대로 있는 그대로 겪으려고 하는데, 그럼 질투가 더 심해지고 꼭 질투만이 아닌 부정적인 감정이 더 올라온다는 거에요...”

  아주 잘 하고 있어요!
  아니, 오히려 제가 말씀드린 것보다 더 잘 하고 있어요!
  그렇게 질투의 감정이 증폭된다는 것도 그렇고, 질투만이 아니라 다른 부정적인 감정들이 더 올라온다는 것도 아주 좋은 현상이에요.
  아주 잘 하고 있어요!
  그러한 감정들이 마음껏 올라오도록 허용해 주고, 그 하나하나를 있는 그대로 경험해 보세요.

  “글구 질투가 심한 게 아마 내면아이의 결핍이나 상처와 관련이 있는 듯싶은데, 그 느낌들을 허용하고 받아들이는 것 외에 내면아이를 달래기 위해서 다른 방법이 필요한가요?”

  아뇨, 그 느낌들을 있는 그대로 허용하고 받아들이는 것 외에 다른 아무것도 필요없어요.
  그것 자체가 내면아이에 대한 가장 깊고 큰 위로가 될 터이니까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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