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의응답

본문 바로가기

질의응답

선생님 감사합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아픔 댓글 1건 조회 6,696회 작성일 11-08-31 11:50

본문

지금까지 선생님 글들을 봐왔고 제 경우의 답변도 크게 보면 다른 것이 없는 것 같은데도 실제 제 이야기 인지라 받아들이는 마음이 너무 다릅니다.

답변을 보는 순간 마음이 아주 편해졌고 조금씩 좋아 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항상 현재인 지금을 받아들이려고도 하고요.

헌데 틈만나면 그 현재를 잃어버리고 또 마음이 휩쓸려 가버리곤 하는데, 이러다 다람쥐 쳇바퀴 도는 것은 아닌지 걱정되네요.

언제쯤이면 항상 현존하면서 살수 있을까요.

그것도 욕심이겠죠.

틈만 나면 현재를 놓치는 제 자신이 안타까워서 말씀 드렸습니다.

그리고 선생님 답변 정말 감사했습니다.

댓글목록

김기태님의 댓글

김기태 작성일


ㅋㅋ 우리는 결코 단.한.순.간.도. 현재를 놓칠 수 없답니다.
님은 "틈만 나면 그 현재를 잃어버리고 또 마음이 휩쓸려 가버리곤 하는데..."라고 말씀하셨지만,
마음이 휩쓸려 가버리는 그 순간도 또한 '현재'가 아닌지요.
그렇지 않나요?
그런 의미에서, '다람쥐 쳇바퀴'란 존재하지 않는답니다.

님은 '현재라는 상(相)'를 갖고 있는 듯합니다.
'현재란 이러이러한 것이다'라는....
그 상(相) 때문에 '다람쥐 쳇바퀴'라는 것도 생긴 것이구요.
아뇨, 모든 순간이 '현재'입니다.
그렇기에 님은 이미 항상 현존하면서 살고 계신 것이지요....


Total 1,960건 43 페이지
질의응답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1120 거짓말쟁이 6422 10-08-16
1119 일탈 5837 10-08-15
1118 5408 10-08-13
1117 정신질환 7199 10-08-11
1116 정신질환 6164 10-08-09
1115 김도형 5913 10-08-07
1114 정신질환 8043 10-07-31
1113 자스민 6413 10-07-24
1112 유성문 5176 10-07-23
1111 흠흠 6592 10-07-21
1110 유성문 5799 10-07-20
1109 흠흠 5325 10-07-19
1108 바다해 5654 10-07-18
1107 .... 5629 10-07-16
1106 어렵네 5481 10-07-16
1105 나리 5641 10-07-09
1104 gutrie@mail.com 6417 10-07-08
1103 aura 5567 10-07-07
1102 gutrie@mail.com 6316 10-07-07
1101 애독자 4928 10-07-05
게시물 검색
 
 

회원로그인

접속자집계

오늘
1,529
어제
15,270
최대
16,082
전체
3,976,452

Copyright © 2006~2018 BE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