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를 자유케 하는 건 '저항'이 아니라 사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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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기태 댓글 0건 조회 7,751회 작성일 10-09-04 13:54본문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먼 이국땅에서 공부하시느라 애愛쓰십니다.
무릇 모든 문제의 해법(解法)은 뜻밖에 단순한 곳에 있을 수 있습니다.
님의 마음의 문제도 마찬가지입니다.
Don't worry,
and
Be happy!
우리를 자유케 하는 것은 ‘저항’이 아니라 ‘사랑’입니다.
님의 마음에 문제(?)가 생기고 힘겨워지기 시작한 것은
중학교 때 갑자기 찾아와 그 이후 오랜 세월 동안 되풀이되고 반복된 그 느닷없는 생각과 감정들 때문이 아니라,
그 생각에 끊임없이 저항하고 거부하면서, 그것들이 없어지고 사라지기만을 바라는 바로 그 마음 때문입니다.
님의 마음을 한번 보세요....
“....그리고 학원수업을 듣는 내내 그 생각과 감정, 기분들로 가득 차게 되었고, 집에 와서도 왜.이.생.각.이.계.속.떨.쳐.지.지.않.고.내.안.에.있.는.거.지? 하는 걱정들로 계속 가득 차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문득문득 제가 중학교 시절에 그런 마음의 고통을 겪었던 사실이 생각나면 빨.리.다.른.생.각.으.로.전.환.하.려.고.했.고.요.”
“다른 일을 하다가도 그.런.생.각.들.이.다.시.나.타.나.면.어.쩌.지, 그.런.걱.정.기.억.들.이.다.시.사.라.지.지.않.으.면.어.쩌.지.하는 걱정을 하기도 하다가....”
“하루 종일 내가 그런 마음과 생각에 휩싸였다는 사실이 싫.었.습.니.다....”
“운동을 하기 전에도, 내가 운동하다가 또.그.런.생.각.들.에.휩.싸.이.면.어.떡.하.지? 다른 일을 하기 전에도 이.거.할.때.그.생.각.이.없.어.질.까? 하는 등의 걱정으로 다시 가득 찼었습니다.”
“그것들에 다시 휩싸인 것이 너무 걱정되고, 두렵고, 영.원.히.계.속.되.면.어.쩌.나.하는 걱정에 제 병을 더 키워나간 것 같습니다.”
“여자 친구와 만날 때마다 그.기.억.이.나.면.어.쩌.나. 하는 생각들이 저를 괴롭혔습니다.”
보세요, 님의 마음은 온통 ‘그것’에 대한 저항과 거부와 외면으로 가득하지 않습니까.
이제 그만....
15년 가까이 되풀이해 온 그 저항과 거부는 이제 그만....
우리를 자유케 하는 것은 저항이 아니라, 사랑입니다.
이제 마음을 바꾸어, 모오든 저항을 그쳐 보십시오.
그리고 ‘그것’을 사랑해 주십시오.
사랑이란, ‘그것’을 있는 그대로 허용해주고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또 다시 그 생각과 걱정들이 일어나거든, 먼저
“왔구나~~♬” 하며 반갑게 맞아주십시오. 그리곤
‘그것’에게 님의 모오든 자리를 선연히 내어주십시오.
그리곤 이렇게 말해 보십시오.
“어서 오너라. 오랫동안 너를 외면해 왔다만, 이제부턴 그렇게 하지 않으마. 이제부턴 너를 향해 얼굴을 돌리고, 마음 깊이 너를 받아들이마. 와서, 마음껏 나를 차지하렴. 나는 지금 이 순간부터 너를 향한 모오든 저항을 그친다....그리고....미안하다....너무 오랫동안 너를 외면해서....사랑받고 싶어 찾아온 너를 몰라줘서....너무 무섭게 너를 내치기만 해서....정말....미안하다....”
그렇게, 진심으로 님이 ‘그것’을 받아들이게 되면
‘그것’ 또한 선연히 님을 놓아줄 것입니다.
그리곤 ‘그것’에 저항하느라 구속되고 힘들었던 만큼 더 깊은 자유를 님에게 선물할 것이며,
사랑이 무엇이라는 것도 ‘그것’은 따뜻하게 님에게 가르쳐줄 것입니다.
아, 진실로....
우리를 자유케 하는 것은 저항이 아니라 사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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